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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불법 레이싱 장예찬 사퇴하라"… 장예찬 "동호회가 불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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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이기인 "불법 레이싱 장예찬 사퇴하라"… 장예찬 "동호회가 불법이냐"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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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의 과거 '불법 레이싱' 의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은 2일 경쟁 후보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과거 불법 레이싱 모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 장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이날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장 후보는 지난 2013년 페이스북에 'TeamSWIFT'(팀 스위프트)라는 모임을 만들고 운영진으로 활동했다.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해당 페이지에는 회원들이 일반 도로에서 '드래그 레이싱'(직선 도로에서 목적지까지 일찍 도착하는 차량을 가리는 자동차 경주), '와인딩'(굽잇길에서 빠르게 질주하는 행위)을 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도로에서 레이싱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장 후보를 향해 "야설(야한 소설) 작가에 이어 이젠 불법 레이싱 폭주 서클이냐.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며 "더는 추해지지 말고 이제 그만 사퇴하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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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연합뉴스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최고위원이 된다면 우리 당은 중앙선도 없고 개념도 없는 브레이크 없는 불법 레이싱카 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하람 당 대표 후보도 페이스북에 같은 영상을 공유하며 "불법성이 충분히 보이는데 장 후보가 불법 없었다고 하시니 제가 (교통 전문가인) 한문철 선배님께 여쭤보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이준석 전 대표도 SNS에서 "요즘 예찬이가 왜 자꾸 어두운 길로 폭주를 시작하나 했더니 예전에 어두운 곳에서 중앙선 침범하면서 공도 레이싱을 하는 모임을 운영했었나 보다"라며 "공도 폭주 레이싱도 이준석 탓을 할 텐데 예찬이가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불법은 전혀 없었다. 친구들끼리 10년 전에 동호회 활동을 한 것"이라며 "동호회가 불법이냐"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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