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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분오열 가속화…국민의힘은 단일대오로 '결속'

뉴데일리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당 소속 의원이 전원 참석해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하나 된 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이 이 대표 체포동의안 이탈표 후폭풍으로 친명과 비명으로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자 여권은 결속을 다지자는 메시지로 반사이익 얻기에 나선 것이다.

주호영, 당 의원들에 "한마음 한뜻으로 본회의 참석 감사"

28일 여권에 따르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전체 의원들에게 전날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석해 감사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주 원내대표는 공지에서 "바쁘신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본회의에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께 원내대표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편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 하는 하나 된 국민의힘 모습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39표 반대 138표로 부결됐다. 표결에는 전체 299명 의원 중 구속 중인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과 김홍걸 무소속 의원을 제외한 297명 의원이 참석했다.

민주당이 '압도적 부결'을 자신했지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필요한 149표에서 10표 모자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찬성표는 국민의힘 114표(구속 정찬민 의원 제외)와 정의당 6표, 시대전환 1표를 고려할 때 최대 121표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실제 기존 예상과 다르게 18표에 찬성표가 더해졌고, 여기에 기권(9표)과 무효(11표)를 합쳐 민주당 성향에서 전체 이탈표는 38표라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자신의 지역구 의원들에게 찬반 여부를 묻는 문자를 보내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권이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단일대오 모습을 보이자며 당 지도부 차원에서 당부한 것이다. 정치권에서 예상하는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체포동의안 표결도 전원이 참석해 반드시 가결시키자는 의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 첫 삼일절 행사 참여도 독려

주호영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윤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삼일절 행사 참여도 독려했다.

그는 "내일은 제104주년 삼일절이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게 한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의원님들께서는 삼일절을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아 반드시 국기를 게양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일정을 사전에 조정해 윤 정부 출범 후 처음 맞는 삼일절 행사에 중앙이든 지역에서든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며 "거듭 어제 본회의에 마지막까지 하나 된 모습으로 원내상황에 적극 대응해 주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어제는 우리 의원님들 114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오지 못한 한 분 빼고 전원이 본회의장에 출석해 단합된 당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최소 31명, 최대 38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체포동의안에 찬성하거나 기권한 거로 보인다. '정치탄압'이라는 주장에 동조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2/28/2023022800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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