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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어준, 구독자 100만 코앞…나흘간 슈퍼챗 수입 '1억7000만원'

뉴데일리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방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씨 채널의 구독자 수와 수익이 대폭 증가하는 등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같은 김씨의 행보를 두고 "있지도 않은 사실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자기의 부를 누리는 행위는 드러날 것"이라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어준, 오세훈에 "잘 지낸다"… 곧 '100만 유튜버' 될듯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씨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 공개된 이 채널은 14일 만에 구독자 약 95만명(12일 오전 11시 기준)을 돌파했다.

또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씨는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9일 9350만원의 수익을 시작으로 △10일 2757만원 △11일 2603만원 △12일 3212만원 등 4일 동안 약 1억7900만원의 슈퍼챗 수익을 거뒀다.

슈퍼챗은 유튜브 플랫폼 내에서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방송인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시청자당 1회 1000원에서 50만원의 후원이 가능하다. 수익 구조는 유튜버 70%, 유튜브 30%로 분배된다.

이에 김씨는 12일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공작금도 두둑이 마련하셨으니 너무 많은 활약을 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하자, 김씨는 "오세훈 시장에게 안부 전해달라 친하시지 않느냐?"라며 "잘 지낸다고 안부 전해달라. 쫓아냈는데 걱정하실까 봐 그런다"고 밝혔다.

김씨가 유튜브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이유는 기존 TBS에서 진행하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난해 12월30일을 끝으로 하차했기 때문이다.

김씨의 이 같은 하차에는 서울시가 TBS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1월 TBS 예산의 70%(약 300억원)에 달하는 서울시 출연금을 2024년부터 중단하는 조례안을 처리했다. 김씨가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롯한 TBS의 몇몇 프로그램이 정치 편향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김씨는 자신의 첫 방송에서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 9일 첫 방송에서 "권력은 자신이 듣고 싶지 않은 소리는 닥치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한다"며 "(나쁜 권력의) 카르텔에 균열을 내겠다. 편파적으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할 것"이라며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첫 번째 김어준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엉터리 보도… 극단 지지층 규합할 것" 질타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같은 김씨의 행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유튜브에서도 정치 편향적인 방송을 이어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이날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김씨의 유튜브 방송 진행에 대해 "개인의 자유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유튜브를 통해서도 가열찬 선동을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엉터리 보도를 지속적으로 해왔던 사람이 있는가 따져보면 (김씨가)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한다"며 "있지도 않은 사실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해서 자기의 부를 누리는 행위는 결국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또 다른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좌파 진영의 스피커 역할을 했던 것"이라며 "이제 본인의 의견을 알릴 길이 없으니까 유튜브로 간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권이 교체된 상황이니까 계속해서 이상한 얘기들을 할 것"이라며 "가짜 뉴스를 계속해서 퍼뜨려서 극단적인 지지층을 규합하려는 목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1/12/20230112000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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