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선을 거부한다>
자유 시민 여러분. 노심초사 나라를 걱정하시는 여러분.
저는 고민 끝에 이번 대선을 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정치는 차악의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민주 국힘 두 지역독점 정당들은
도저히 저의 양심으로는 찍을 수 없는 분들을 후보로 내세우는 폭거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지자들을 인질화 노예화한 가운데 찍으라면 찍으라는 식으로 그들의 선량한
지지자들을 겁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무소불위 배신자 윤석열을 찍을 수는 없지 않나.
배신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재명을 찍어달라거나,
전과 4범의 인격 파탄자를 대통령으로 모실 수는 없지 않나,
정권 교체가 절대 과제인 만큼 좀 모자라더라도 차악인 윤석열을 찍어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 두 정당은 강고한 지역 장악력을 이용해 거짓 예언자들과 부패해 영락한 자들이 당을 장악하고, 국회를 장악하고, 한국의 정치를 농단하는 지금의 정치구조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들은 서로 상대당을 거짓 삿대질하면서 “패륜과 조폭”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국민들 사이에 증오와 분노, 적개심을 일으켜 그것을 자양분 삼아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국민들은 더더욱 조급해져서 “이번 선거는 일단 이겨놓고. 정치 개혁은 다음 번에 하고”라는 주문을 좀비처럼 외우면서 해외토픽감의 대통령 후보 두명을 마주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한 명은 그 밑바닥을 알 수 없는 범법자이고 다른 한 명은 검찰권 남용을 무기로 거의 모든 잘못 걸려든 사람을 감옥에 집어넣는 것을 전문적으로 해온 정치 검사요 법치의 파괴자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결국 누가 당선되더라도 두 정당이 기득권을 지켜내는 것에서 한 발자국도 달라질 것이 없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시대착오적 싸구려 이념의 날품팔이 자리를 유지할 것이고 국민의 힘 당은 무이념 무정견, 지역부패 세력의 자리를 더욱 확고하게 굳힐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이번 대선을 거부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당장의 정권 교체는 어떻게 하냐구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한국 정치의 이런 구도는 이번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결코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심각한 정치적 재난 상태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습니까. 국힘당은 더욱 그렇습니다.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이 당은 지역부패 정당의 낡은 당파성을 유감없이 과시하였고 촛불 정변을 정당화하였으며 보수 적폐를 시인하였고 이 나라의 미래에 대한 그 어떤 비전을 제시하는데도 실패하였습니다. 애석하게도 자유민주주의는 한국 정치에서 완전하게 퇴출되고 말았습니다.
저와 함께 이번 선거를 거부하십시다. 대선 거부야말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가장 강력한 유일한 무기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거부의 행동이야말로 가장 예리하게 한국 정치를 개혁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jkj
jkj
jkj
jkj
ㅇㅈ
이게 맞다 대선투표날 진심 무효표 대규모 집회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