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고랜드 추진에 대해선 여야 모두에 대해 비판할 점이 분명히 있음.
- 현 여측은 수익성이 없을걸로 예상한 사업을 무리하게 선정하여 진행하게 만든 책임이 있음.
- 현 야측은 수익성이 없을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적자를 흑자로 돌릴 방법을 만들지 않았음.
2. 김진태는 책임이 있음.
- 현재 전 세계는 트리거를 찾고 있음.
- 여기서 트리거란 금융시장 붕괴에 대한 증거이며, 시장 투자자들은 붕괴의 트리거가 작동하면 상승보다는 하락 배팅으로 포폴을 바꿀것임.
- 중국의 부동산, 빅테크 규제 + 지정학 +정치 이슈 -> 헝다 파산 + 외국인 투자자 이탈
- 영국의 감세안->파운드화 폭락->채권시장 붕괴->채권투자한 연기금 붕괴 트리거
- 일본의 금리 동결 -> 엔화 가치 하락 -> 금리 동결 예상으로 환 투기 세력 공격
- 현재까진 이런 시스템적 문제가 생기고 있었고 셋 중 하나가 트리거가 될 것으로 다들 예상중이었음.
- 한국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점차 유동성이 마르고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투자는 심리이며, 채권에 대한 심리는 흔들리지 않고 있었음.
- 하지만 여기서 한국 스스로가 배를 가르며 우리가 채권을 셀프 부도내며 트리거라고 튀어나온거임.
- 리스크는 아무도 눈치채지 않았을때는 리스크가 아니지만, 모두가 보고 있는 리스크면 조심해야 하며, 투자자는 리스크를 줄이려고 함.
- 한국채권의 외국인 수요가 감소 -> 채권 유찰 -> 회사가 빚 못 갚음 -> 부도
이 모든 사태가 김진태가 배 째면서 생긴 일임. 이건 사과 해야 할 일이 맞음.
전 세계에 우리나라 채권에 문제 있다고 까발린 일이기 때문임.
이미 우리나라 채권에 대한 보고서는 외국에 돌고 있을거임.
근데 지금 새롭게 터진건 없단 말이지.
관련자들이나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던 문제고, 그 외는 김진태로 인해 알게되었겠지.
김진태가 잘못했는가? -> YES
김진태가 사태를 앞당겼는가? -> YES
김진태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채권시장이 안정된 상태로 흘러갔을것인가? -> NEVER
김진태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채권시장이 안정된 상태로 흘러갔을것인가? -> NEVER
BUT 싸게 막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전 오히려 김진태 때문에 더 곪아들어가기 전에 대응을 시작했다고 봅니다.
그건 이 사태가 끝나봐야 평가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채안펀드로 못 막으면, 곪아들어가기 전에 대응했다라는 평가가 아니라, 경제위기를 스스로 불러온 사람이라는 오명을 쓸겁니다.
욕 먹을 사람이 필요하다면 김진태가 욕을 먹겠지만
김진태로 인해 환기 된 일이지 김진태가 불러온건 아니죠
이건 김진태가 불러온 사태가 맞아요.
채무 불이행 하기 전에 채안펀드가 개입했으면 훨씬 쉽게 해결될 문제였을겁니다.
경제 전문가나 채권 애널들도 이 사태가 벌어진 배경은 다 이해하고 있지만, 결국 문제를 만든건 김진태라고 생각 많이 합니다.
김진태가 사태를 앞당긴거지, 불러온건 아니죠.
자금시장이 지금 울고 싶은데 제대로 뺨 때려버린거고요.
지금 님과의 대화에서 '사태'에 대한 범위를 제가 좀 더 넓게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난 사과는 기본이고 사퇴해야 할 정도의 빅똥이라고 봄
회수타이밍에 돈 풀기 시작하면 ㅅㅂ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