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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정치편향 논란 ‘경기 꿈의학교’ 지원 중단 (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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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Reese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21026010710270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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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정책에 덧씌워진 정치 이념적 색깔을 걷어내기 위한 작업에 속속 나서고 있다. 


 기관 직인에 사용된 진보 인사인 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 글씨체를 폐지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청소년 집회를 계획해 정치 편향 논란을 빚은 ‘경기 꿈의학교(도교육청이 교육비를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 운영자에 대한 지원 중단을 계기로 경기 꿈의학교 사업에 대한 개편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2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경기 꿈의학교 사업의 정치적 편향 소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개편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4월 경기 꿈의학교로 지정돼 도교육청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최준호 세상을바꾸는청소년꿈의학교 대표가 최근 윤 대통령의 퇴진 촛불집회를 계획한 촛불중고생시민연대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최 대표는 지난 1월 고양교육지원청이 시행한 경기 꿈의학교 모집에 지원해 1000만 원을 지원받고 지금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 대표는 과거 내란 선동 혐의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에서 청소년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도교육청은 최 씨와 체결한 약정상 정치적 활동으로 오인될 일체의 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규정을 적용해 약정 해지와 지원금 1000만 원 회수를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 꿈의학교에서의 정치적 교육활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해당 사업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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