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소수 노조인 MBC 노동조합(제3노조)가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사적발언 논란과 관련, 당시 워딩을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소속 A 선임비서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MBC 제3노조는 27일 '민주당 의원 선임비서관이 대통령실 워딩 일방적 공개'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인터넷 사이트 dOOOOe.kr에 '그 겨울의 끝' 필명 A 선임비서관이 (윤 대통령 관련) 워딩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의 A 선임비서관이 AV음향기기 동호인사이트인 dOOOOe.kr에 '그 겨울의 끝'이라는 필명으로 9월 22일 오전 9시 00분에 '윤석열 대형사고 쳤네요'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MBC 제3노조에 따르면, A 선임비서관은 해당 사이트에 "조금 전에 현지에서 행사 끝나고 나오는 길에 미 의회와 바이든을 모욕하는 발언이 우리 취재단 영상에 잡혔다고 합니다. 상상도 못할 워딩이네요. 대통령실에서 보도 막으려고 하는데 못 막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곧 보도 나옵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A 선임비서관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정책조정회의 발언 33분 전에 이미 워딩을 파악했으며, 이를 해당 인터넷사이트에 유포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A 선임비서관은 댓글 문의에 "네. 음성으로 잡혔습니다", "대통령실에서 비보도 읍소하고 있다고 하는데, 일단 MBC는 내보낸다고 합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고 한다. MBC 제3노조는 "MBC 대통령실 출입기자의 입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음을 피력하였다"고 지적했다.
MBC 제3노조는 "더 중요한 것은 '곧 보도됩니다'라고 말했다는 점이다. 곧 MBC에 보도될 것을 최지용 비서관이 어떻게 알았는가"라고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A 선임비서관이 "'네. 저희 방송사 풀 취재단 영상에 잡혔다고 합니다', '이 XX들'은 나옵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일반인으로서는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쏟아내었다"며 "이 때가 9시 17분, 20분, 23분으로 답글을 지속적으로 달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 선임비서관이 이후에 "용와대 출입기자들이 대통령실의 비보도 요청을 받아줬다는 얘기가 있어 열 받아 그냥 워딩을 공개한다"고 설명하고는 "받/바이든 주최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했던 윤 대통령이 박진 장관과 걸어나오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게 카메라에 잡혔습니다'이라는 워딩을 공개하였다"고 추가 폭로하기도 했다.
디지털타임스
http://m.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092702109958079006
이렇게 또 흐름이 바뀌는건가요?
철저하게 조지야함
더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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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넘 앙증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