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아이러니한 건

수출 산업들 자체의 한계가 부각되는 시즌이고

당분간 노골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에서

원자재 수입 의존도 높은 한국은 환율도 중요하지만

외화 유출 시 막을 방법이 전무한 게 문제임

미국에 대고 IRA도 개정해달라고 해야하지만

달러나 엔화, 심각해지면 파운드화까지도

통화스와프를 어떻게든 해야할 수도 있음

물론 달러 초강세에 타국 화폐도 다 망가지고 있고

긴축 시즌이라 미국이 내키지 않아한대도 했어야함

통화스와프 자체가 직접적 환율 안정을 하진 않으나

달러의 유출이 본격화될 때를 대비한다는 면에서

저만한 방법은 없음. 상당히 필요함.

이미 환율 초반 대응도 늦은 상황에 달러가 유출되면

한국은 막을 방법이 아예 없는 상황이니까.

하다못해 한은이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 체결한 것도

냉정히 보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거임.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잠재적, 어쩌면 의무적일 통화스와프 대상 국가인

저 미국 일본 영국 상대로 심각한 병크를 터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