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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법 논란'에도 공식일정 소화하는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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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특검법 논란'에도 공식일정 소화하는 김건희 여사

n.news.naver.com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 오르는 尹대통령…김건희 여사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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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9일 영상으로 추석 인사를 전하는 모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나선다.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정치권에서 김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법 도입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때라, 김 여사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의 두 번째 해외 순방 일정을 알렸다.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일정은 첫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20일에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현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후에는 캐나다를 방문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해외순방 목적에 대해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경제 외교의 기반을 확대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을 계기로 자유 민주국가 핵심 지도자가 총결집하는 만큼, 윤 대통령이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논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구상이다.

김 여사도 순방길에 동행한다. 김 여사는 영부인으로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통상 대통령 배우자는 유엔총회 등 해외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에 동행해왔다. 그러나 김 여사가 야권으로부터 특검법 관련 공세를 받고 있는 터라 이번 순방길엔 동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 바 있다.

김 여사의 해외 순방길은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지난 6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이후 두 번째다. 다만 당시 사적 지인을 부적절하게 공식 일정에 동행하는가하면, 재산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해 숱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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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월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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