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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시주석 직접 뵙고 협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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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레전드

[속보] 尹대통령 "시주석 직접 뵙고 협의 기대"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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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미래 30년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시진핑 국가 주석님을 직접 뵙고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 서한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할 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적으로도 오랜 유대관계를 맺어왔다"며 "이를 토대로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25일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중관계 발전을 이뤄나가자는 데 뜻을 모은 것을 거론하며 "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의 정신에 기반해 새로운 협력 방향을 모색하면서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급망을 비롯한 경제안보 문제, 환경,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해 양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 근간이 되는 양국민의 우호감정이 확산되고, 특히 양국 미래관계를 이끌어갈 젊은 층의 마음의 거리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하며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대독한 축하서한을 통해 "나는 중한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한다"며 "중한 양국은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윤석열) 대통령님과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수교 30주년을 새 출발점으로 양측이 큰 흐름을 잡고 장애를 배제하며 우정을 다지고 협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감으로써 양국 관계의 더 아름다운 미래를 열고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주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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