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엄호하며 여권 ‘키맨’ 부상…실점 많은 ‘윤핵관’ 녹다운은 아니지만 단일대오 흔들
[일요신문] 출범 100일을 넘긴 윤석열 정부 권력 지형도가 요동치고 있다. 대선후보 단일화를 통해 공동정부를 구성했던 안철수 의원과 윤 대통령 간 ‘철석연대’의 고리는 느슨해졌다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 윤핵관 역시 내부 갈등으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차기 주자군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위기 때마다 윤 대통령 엄호사격을 하고 있어 ‘표석(홍준표·윤석열)연대’ 등장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중략
#표석연대 등장하나
대선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날 선 경쟁을 벌였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잇따라 윤 대통령 엄호사격에 나서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 특히 홍 시장은 다른 정치인을 엄호하는 후방 지원사격형이 아닌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형 파이터에 가깝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깜짝 놀랄 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새로운 ‘표석연대’ 구도가 꾸며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홍 시장은 연일 현직 대통령을 공격하며 윤 대통령에게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관련, 8월 15일 “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고 말하며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위상에 대한 종결선언을 내렸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막말을 쏟아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 이제 그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보다 성숙되고 내공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언급, “이 (전) 대표는 정치권 일시 퇴장감”이라고 몰아세웠다.
홍 시장은 이보다 앞선 8월 13일에도 국민의힘 현 상황에 대해 이 전 대표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날 자신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홍 시장은 ‘이 XX 저 XX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말한 이 대표를 향해 “왜 그런 욕을 먹었는지도 생각해봤으면”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준석 사태’ 초기부터 일찌감치 이 전 대표 반대편에 서서 윤 대통령을 옹호해왔다. 그는 지난 8월 5일 SNS를 통해 “당 대표가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징계를 당하고 밖에서 당과 대통령에 대해 공격하는 양상은 사상 초유의 사태로 꼭 지난 박근혜 탄핵 때를 연상시킨다”며 “이미 이준석 대표는 정치적으로 당 대표 복귀가 어렵게 됐다. 자중하시고 사법 절차에만 전념하시라고 그렇게도 말씀드렸건만 그걸 참지 못하고 사사건건 극언으로 대응한 것은 크나큰 잘못”이라고 질타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 간 문자 대화가 언론 보도를 통해 노출된 직후인 7월 27일에는 홍 시장이 윤 대통령을 직접 엄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청년의꿈’에 ‘윤석열 본심 드디어 드러났는데 보셨습니까’라는 제목의 질문이 올라왔는데, 이에 홍 시장은 “대통령도 사람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는 “대통령도 사람인데 당대표가 화합적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지 않고 내부 불화만 야기하는 것을 보고 어찌 속내를 계속 감출 수가 있었겠나”라며 “이제 그만들 하고 민생을 돌보는 정치들 좀 해야 한다. 이러다간 어렵사리 잡은 정권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다. 홍 시장은 일선 경찰관은 물론, 야당의 강한 반발을 부른 경찰국 신설 논란에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를 두둔하며 7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역대 어느 정권이 경찰 장악을 하지 않고 정권 운영을 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 전날에는 경찰 조직을 겨냥해 “검찰에 의한 통제도 벗어나고 모든 수사권을 장악하고 대통령실, 행안부 통제도 안 받겠다면 경찰 독립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으며 “참 간 큰 조직이 되어간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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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석연대? 개풀뜯는 소리하네 대깨윤들과 협력하느니 난죽택
표석연대? 개풀뜯는 소리하네 대깨윤들과 협력하느니 난죽택
뭔 개쌉소리냐
좌파 일요신문 이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