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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복된 승용차서 피흘리던 운전자 구한 반바지男..경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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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78517


휴가중이던 경찰관이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달려가 신속히 차량에 붙은 불을 끄는 등 운전자를 구했다.

4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터널 내 차량 전복 사고 현장으로 뛰어간 운전자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후 부산 방향으로 가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삼랑진 터널에서 승용차가 1차선을 빠른 속도로 달리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은 굉음과 함께 뒤집어졌고 차량 밑부분에선 불길이 타올랐다.

그때 사고 차량보다 앞서 달리던 차량의 운전자가 뒤를 향해 뛰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운전자는 터널 벽에 붙어 있는 소화기함에서 소화기를 빠르게 꺼내더니 곧장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 이윽고 뒤따르던 차량 2대도 잇따라 멈춰서 구조를 도왔다.


당시 사고 차량 운전자는 거꾸로 매달린 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운전자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뒤 이후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복된 차량을 발견한 후 망설임 없이 뛰어간 운전자는 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 소속 박찬우 경장이었다. 사고 당일 박 경장은 휴일을 맞아 근처를 지나가는 중이었다.

박 경장은 "너무 급박한 상황이기도 했고 큰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재를 진화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며 "차량 문을 열어보니 머리에 피를 흘리며 거꾸로 매달린 여성 운전자가 있어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대비시켰다"고 말했다.

부산 경찰은 "박 경장의 선행은 경찰 내부에서도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거침없이 달려간 박 경장과 구조에 도움을 준 시민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의로운 일 하신 분 반드시 복 받아서 평생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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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무신
    2022.08.05

    흠 잘한거지만 비밀의숲보면 검경수사권조정 분쟁으로 서로 선행사건 이슈화시키고하는것이 정치적 의도가있는것처럼나오던데 ..그리고 왜하필 휴가중인 경찰인거야...쪽수 겁나 많은듯...순수한 선행을 다른 의도로 쓴건 아니었길~

  • 절무신
    야로하
    2022.08.05
    @절무신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나도 방금 그생각했는데 ㅋ

  • 절무신
    대깨윤인홍지지자
    @절무신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의도가 어찌되었건 선행을 유도한건 좋은거죠

  • 홍반장Forever
    2022.08.05

    사명감이 투철하신 분! 당연한 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