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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구 퀴어퍼레이드 사태와 관련해 관련 활동가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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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 청꿈직원

일단, 이 활동가의 정치성향은 접어두고 이해 안가는 부분정리.

 

1. 퀴어퍼레이드 도로 점거로 인한 교통불편과 국군의 날 도로점거로 인한 교통불편을 왜 동일시 놓고 이야기 하는지?

 

여기에 대해서 20대 초반의 청춘을 바치는 국군 청년들의 날인데 왜 그러냐고 했더니 퀴어들은 평생을 차별과 혐오를 받아왔다고 합리화 함.

 

2. 두류공원 왜 안가느냐? 서울도 광장에서 쫓겨났다고 을지로 점거할 것이 아니라 효창공원이나 여의도공원으로 가라 했더니....

 

이건 집회장소를 정하는건 자기네들 마음이라는데.... 내가 홍준표 시장께서 퀴퍼 자체를 막을 의도였으면 서울처럼 동성로에 다른집회 허가를 내주던지 관제집회를 열지, 동성로 집회 자체를 왜 안되게 하겠느냐고 역설했고 서울 퀴퍼도 입법부에 전달되기 쉽게 여의도에서 하는게 옳다고 지적 했더니 집행부와 의논해보겠다고 함.

 

3. 차별금지법 찬성안한다고 내 의견 분명히 전함. 성소수자와 동성애라는게 한국사회가 처음 접하는거니 당연히 거부하는게 당연하다고 했다. 조선말 내내 박해와 탄압받던 기독교도 끝내 고종의 어머니 부대부인 민씨도 세례받는 것 까지 가지 않았냐, 시간이 걸려도 기다리자니까.....

 

그러면 자기들은 죽고난 뒤일 거라며 무조건 밀어붙이겠단다..... 차별과 혐오가 정당화되진 않는데... (그럼 길거리에서 19금 팔고 신체노출하는건 정당하니?)

 

이 사람은 일부 대화와 주장이 좀 상당히 언짢고 의심스러우나, 그나마 말이 통하는 사람이고 이 사람이 집행부와 얼마만큼의 교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의견이 전달되고, 또 그걸 퀴어퍼레이드 집행부가 알아먹으면 두류공원으로 옮기겠지.

 

만약에 내년도 25년도에도 또 도로점거한다고 나서면 나는 대구 찾아가서 깽판을 놓던 맞불집회를 주선하던 막을거다. 그리고 저 발광하는 성소수자들이 전체 성소수자들의 극히 일부라는 것도 분명히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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