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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센서산업'에 집중…수도권·충청권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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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ab' 구축 청신호…대구 차세대 반도체 생태계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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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기점으로 반도체산업에 첫 걸음마를 시작하는 대구는 당분간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부품인 센서산업 육성에 올인한다. 아울러 포항·구미와의 협업을 통해 '화합물 반도체 소재'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멀게만 느껴지던 '차세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한층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센서 글로벌수요 폭증 예상
가격변동 폭 큰 메모리보다
안정적 실적 확보도 가능해

차세대 'WBG 반도체' 개발
대구·구미·포항 협업이 중요
산학연 연계 벨트 서둘러야


◆대구 반도체 산업사의 첫 공략 포인트는 '센서'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 등에 따르면 '대구형 반도체 팹(D-Fab) 구축 사업' 추진은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다. 우선 '산업의 쌀'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구에서 원활한 글로벌 공급망 확보 등으로 최근 경제안보상으로 중요성이 커진 반도체시장에 본격 데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홍준표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산단 부지 내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사전 단계로 등장했다. 센서를 반도체 분야 첫 공략 포인트로 잡은 것은 향후 국제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측면이 강하다. 연간 1조 개의 센서 생산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센서산업을 적극 육성하자는 취지이기도 하다. 센서는 반도체 전체 시장에서 70%의 비중을 갖는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영역에 속한다. 수도권·충청권을 제외하곤 다른 지역엔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삼성·SK의 반도체 사업 비중이 메모리 분야(30%)에 편중된 점도 고려됐다. 일종의 틈새시장 공략인 셈이다.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72501000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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