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1/21/CAOWLHF7MJA2ZO7LWPYJC5CXSY/
“최고의 의전은 VIP(대통령)를 띄우고, 감동시키는 게 아니라 VIP가 만나는 사람, 더 나아가 그걸 뉴스를 통해 보는 국민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초청 인사가 감동하고, 국민이 감동하면 그 신뢰와 지지는 결국 대통령에게 돌아옵니다. 그러나 (탁현민 의전비서관처럼) 대통령만을 위한 행사를 하면 기획자와 대통령 본인은 좋겠지만, 참석자는 힘들고 이를 바라보는 국민은 불편하죠.”
- 이강래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참고로 이 전 행정관이 지적한 사례들은 이렇다:
○ 누리호 로켓 발사 도중에 문재앙이 발사통제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함
KARI 직원들의 신경이 잔뜩 곤두서 있는 그 발사통제실에서.
○ 미국에서 들어오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가 2020년 6월 24일 저녁 5시에 도착했는데,
27시간 뒤에야 문재앙이 참석한 (레이저쇼를 포함한) 봉환행사가 열림
그렇다. 호국 영령들의 유해들을 대기시킨 것이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공군기지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새벽 4시에 거수경례로 미군 유해들을 영접했다고 함
그야말로 하나하나가 병맛돋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초반 몇년은 임팩트 있어서 좋고 능력있게 봤는데 이젠 다 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