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민주당 입당 시나리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준석입니다. 오늘 저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할 것을 알립니다. 저는 언제나 보수의 가치를 중요시 생각하며 국민의힘 당대표 직을 수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대선 승리와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특정한 유튜버가 저에게 성상납 건으로 이상한 꼬리표를 달게 했고 그로인한 마땅한 행동을 했을 뿐인데 품위 위반으로 징계를 먹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정말 생각 했던 보수 였나요? 

저는 보수정당에게 환멸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 환멸감을 느꼈습니다. 저것이 진정 보수 정당이고 보수 대통령인가? 예전부터 제가 알던 보수는 이런 보수가 아니였습니다. 자유라는 것이 아예 없었습니다.

저는 사실 당대표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윤석열과 함께 했지만 저는 처음부터 윤석열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아마 저의 사실상 징계 이유 일것 입니다. 저는 윤핵관이 활개하고 윤석열 정부 만을 추종하는 국민의힘에서 저혼자 나름대로 싸워왔지만 부족했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해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저의 몸에는 개혁의 피가 흐르고 따듯함이 흐릅니다. 저는 더이상 윤석열에게서 벗어나 자유로운 민주당에서 저의 꿈을 마음껏 펼쳐서 윤석열 정부의 견제를 돕고 민주당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