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개혁보수' 유승민 저격한 洪, 18년 전에도 "개혁파라고 떠들지만 말고"

profile
whiteheart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개혁보수의 길로 가야 한다"고 밝힌 유승민 전 국회의원을 지적하는듯 '보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가운데, 18년 전 한나라당 의원이던 시기에 '개혁적 보수'에 대해 밝힌 언급도 시선을 끌고 있다.


그때와 지금이 같은 맥락이다.



중략



이어 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 윤리위로부터 성 상남 의혹 증거 인멸 교사 논란과 관련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제 그 근처에도 가지 마시라"고 부탁하며 글을 마쳤다. '이제'라는 표현을 통해 유승민 전 의원과 정치적으로 가까운 사이로 분류되는 이준석 대표에게 '이제는' 거리를 둘 것을 요구한 맥락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 글에서 '개혁적 보수'와 관련한 시도를 두고 과거 대선에서 진보 진영에 정권을 내어 준 요인으로 평가했고, 또한 향후 보수 진영이 또다시 진보 진영에 권력을 내어주는 원인이 될 가능성 및 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셈이다.

▶이에 18년 전인 2004년 당시 국민의힘 전 미래통합당 전 자유한국당 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 의원으로 있으면서 '개혁적 보수'에 대해 밝혔던 언급이 눈길을 끈다.

이때도 비판적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그해 4월 17대 총선 때 133석을 차지해 제1당이 된 한나라당(당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원희룡, 남경필, 정병국 등 일명 개혁파 의원(당선자)들은 별도 모임을 구성해 '개혁적 중도보수'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당시 3선에 성공한 홍준표 의원은 "이미 개정된 당헌과 정강정책을 보면 한나라당의 이념적 좌표는 중도우파이며, 개혁적 보수를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정체성 논란을 벌이는 자체가 당의 정강정책을 제대로 보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시 개혁적 보수 입장을 밝힌 의원들을 향해 "개혁파라고 떠들지만 말고 각론을 내놓아야 한다"고 직설 화법으로 꼬집기도 했다.


매일신문


https://naver.me/IFKlxDSx


NISI20220708_0019005345_web_20220708182638_20220708182709383.jpg

603077_497674_2552.png.jpg

0003285094_001_20220706131201319.jpg

홍준표시장인수서명.jpg

홍준표파란넥타이.jpg

댓글
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