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꿈이분들, 제가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 쓰는 것 같네요. 제가 요즘 깊은 고민에 빠졌어요...
고2 1학기도 다 끝나가는데 물론 성적이 오르긴 했는데 서연고 도전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안되네요...ㅜㅜ
중경외시 정도까지밖에 안되서 수시도 일단 최대한 챙기면서 정시에 도전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안될까요??
중학교내내 1등을 놓치지 않았어서 그때부터 서연고 입학이라는 꿈을 꿨었어요
근데 막상 고등학교 입학하고 더 큰 물로 오니깐 전교 1등 하고 그런게 쉽지 않더라구요...
지필평가는 좀 잘봐도 수행평가 잘 보기도 어려웠고 찍힌 선생님은 점수도 저한테 더 안 좋게 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수능 보기까지 1년 6개월정도 남았는데 지금부터 정시에 엄청 집중해서 정시 도전해도 괜찮겠죠?
진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 3개의 대학교 입학하기 어려운거 알고있지만 제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너무 허무맹랑한 꿈을 꾸고 있는걸까요? 어렸을때부터 똑똑하고 공부 잘한다고 동네에서 소문이 났었어요
물론 저는 제 자신이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지만요
그래서 별로 안 좋은 대학 가면 제 자존심도 상할 것 같고 진짜 제 자신이 SKY대학 너무 가고 싶어서요
요즘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도전을 시작하기가 겁이 납니다....
청꿈이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쓰게 됐어요. 청꿈이분들은 진심으로 좋은 조언 해주실 것 같아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할수있숴
중경외시도 대단
중경외시도 대단하죠 저는 올해 고등학교 입학해서 다 말아먹었는데
감사합니다~ 일단 수시에 최대한 집중하는게 맞는 것 같긴해요
농어촌 전형으로 갈 수 있어서요
일단 말씀하신대로 한 번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