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도네츠크 북부 지역서 러軍 차단에 일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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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구 밀집 지역에 이어지는 러 폭격으로 여전히 고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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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방에 진입한 러시아군의 탱크 (사진 로이터)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군사 당국이 도네츠크주(州) 북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진군을 막아서는 데 일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슬로비안스크 등 인구 밀집 지역을 겨냥한 러시아군의 폭격은 계속돼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네츠크주의 남부 지역은 일찍이 러시아군과 친러성향 분리주의자들이 루한스크주를 완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는 등 거듭해서 진군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이들이 점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을 두고 '특수군사작전'이라고 주장하면서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설명했다.
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는 우크라이나의 최대 공업 단지인 돈바스를 구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친러성향 분리주의자들의 독립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러시아군으로부터 집중 공세를 받아왔다.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은 이날 오후에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 북부 지역 주위에서 공격 수위를 높여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적들이 전술태세를 증강하면서 진군해오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이들의 진군을 일부 막아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의 설명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중무기로 주요 도심 곳곳을 파괴하며 지상군 병력의 진입로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네츠크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선 크라마토스크와 슬로비안스크 북부 지역을 목표로 공세를 퍼붓고 있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에 대응하기 위해 무기 지원 요청을 서방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북한 중국과 한패인 러시아 지지하는 인간들 이해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