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글에는 새벽감성과 소량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좌파는 평등을, 우파는 자유를 중시합니다. 물론 좌파는 자유를 우파는 평등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분들이 있지만, 우파 성향을 지닌 분들이 다수입니다.
저도 우파라고, 정확히는 중도우파에 속해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정치사상에 좌우가 아닌 것은 없을 수 없다.'
최근에 중도에 관한 글을 보며 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된 구절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안보, 범죄, 복지 같은 것은 우파의 시점에서 보고 있지만 때로는 좌파로 비춰질 수 있을 만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도 잘 모르면서 '중도'라는 탈을 쓰고 우파 행세를 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현실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정체성에 의심을 품게되었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내 생각이 완전히 확립되어 있지 않았고 공부도 덜 되어있어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좀 지식을 쌓고 세상을 더 살아보면서 많은 경험을 해봐야겠지요
P.s. 저 자신이 너무 답답해서 늘어놓은 푸념일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진 마시고 가볍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우 머리야
someone's opinion is not your reality.
좌파도 우파도 결국은 남이 정해놓은 잣대일뿐
someone’s opinion of you does not have to become your reality
평가또한 그러함
우파 좌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국제정세보면 이제
다만 우리나라 좌파는 좌파가 아니라 좌빨일뿐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도 없어요. 좌파 노무현도 한미 FTA, 국립대학 법인화 등등 상당히 자유와 시장을 중시하는 우파정책을 펼쳤구요. 우파 이명박도 분양가 상한제라는 아주 좌파스러운 정책을 펼쳤습니다. 우리도 노력으로 공부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유시장을 원하지만 의료는 건강보험(좌파정책)을 적용받길 바라죠. 우리가 막상 좌파 우파 해도 실제 마음은 다 중도입니다. 문제는 정치인들도 자기도 중도다 하는게 문제인거죠. 자기는 이념도 없고 그냥 국민들 마음이 좌로 가면 지도 좌로 가고 우로 가면 지도 우로 가고 아무런 정치 슬로건 정치이념 비전 신성장계획도 없이 표 가는데로 따라가는게 현재의 중도 정치인들이죠. 그래서 중도가 문제인거... 그런 중도라고 떠드는 정치인들을 보고 국민들은 그래 이념이 뭔 상관이냐!! 생각하는것도 문제입니다. 국민은 중도인게 정상인거고 정치인들이 중도라고 떠들면 그건 사기꾼이고 기회주의자라는 점이죠.
따지고 보면 의료보험 자체가 진보적이긴 합니다
진보적인게 아니라 좌파적이라고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