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 공동경비구역 왜 그렇게 아쉬운소리가 절로 나오는지 알겟다...

일단 줄거리는 통일 직전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시작함

 

남북이 공동경제구역을 합의하고 화폐도 함께 쓰도록 하여 통일 직전의 한국을 묘사함

 

근데 벌써 시작부터 BTS에 심취한 북한 여군을 그리며 국뽕이 상당히 들어간 상태로 시작해서 존나 역하고

 

벌써 설정부터가 좌파들 입맛에 맞는 "우덜식 판타지"에 속하는 류라서 존나 보기 거북했음....

 

암튼 그로인해 주인공은 대한민국으로 내려와 각종 식당과 유흥주점을 전전하는 접대녀로 등장함

 

이후 사채업자 앞에서 이 주인공 여자는 돈떼먹고 튀다 피떡이 되서 끌려들어온 직장 동료녀를 보며 성인지감수성에 의한 울분을 느끼고

 

사채업자의 권총을 훔쳐 두목과 부하 일당을 소탕, 돈들고 튀는거로 시작함...

 

이후 도둑들끼리 팀을짜서 조폐소를 털러가는데 가면이 하회탈로 바뀐거 빼면 오징어게임 옷같은 뻘거죽죽한거 입고

 

진행되는 스토리는 종이의 집 : La Casa de Papel 과 다르지 않음....

 

리메이크작이라지만 그냥 복제판이라 보는게 맞음....

 

비유하자면 외국에서 유명한 명작인  캣츠 뮤지컬을 현지에서 연극한 뮤지컬팀이 내한공연을 오는게 아니라

 

그 각본을 아주 코딱지만큼 각색해서 한국 뮤지컬팀이 다시 연극한다 생각하면 쉽다...

 

거기서 오는 오글거림은 감동이 아닌 불쾌함으로 다가오지 ㅇㅇ

 

각생을 하더라도 La Casa de Papel의 리메이크작인만큼 La Casa de Papel의 다른해석으로 만들어도 좋았을거같은데

 

거의 똑같다 싶이 하다보니 뻔한 스토리에 재미가 없고 설정에 오글거리는 요소가 많으니...

 

어쩌면 아쉬운소리가 터져나오는거는 당연한 부분인듯..... ㄱ ㅡ

 

다음 스토리 전개들이 궁금해져야 긴장도있고 스릴도있고 그래서 감동도 하고 재미진건데...

 

이건 걍 돈써서 찍어놓고 작품앞에 향피워놓고 초상치른 상황임 ㅇㅇ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유익하다고 미리 경고하겟음....

 

 

 

두번째로는 연출은 꾀 수준급인 편임

 

조작된 도시 혹은 부라더 정도의 연출은 됨

 

다만 각본이 좆같다보니 후반부로 가면서 연출팀 시너지가 안나옴....

 

그래서 잘만든 연출이 다소 조잡하게 느껴짐.....

 

세번째로는 연기자들임

 

대략 B급~C급 연기자들로 보임....

 

상태가 아주 구린 수준은 아닌거같음....

 

근데 문제는 각본이 일단 발로썻고...

 

연기자들이 진짜 S급 프로 연기자들이 아니다보니

 

임기응변으로 전개를 잘 살려내지를 못함.... ㄱ ㅡ

 

그런 와중에 연출도 함께 하향 평준을 따라가다보니..,.

 

대략 독립영화관에 나오는 작품 정도 퀄리티가 나옴 ㅇㅇ

 

 

 

 

그래서 총평은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