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집구석이 망했어
아버지가 사업이 망해서 빚더미 앉았어
아버지는 노가다판 전전하다
덜컥 추락해서 죽어버렸어
어머니는 애들 냅두고 도망가버렸어
쥐꼬리만한 산재보상금 두고
애들이랑 재판도함
그래서 그 어떤사람은
친척을 후견인으로
밑에서 살게되었어
하지만 가세가 기운집에 선의같은건
없지.
겉으로는 주변에체면을 세우기위해
조카들을 위해주는 척하고
그 어떤녀석은 매일 갈굼을 당했어
성적을 잘받아도 사촌보다 잘해서
꼬우니 두들겨맞고
성적을 못받아도 화풀이로 두들겨
맞았어
적당~한 성적 유지하면서
불합리에 부들대고 살았지
집에 불을 켜놓으면 그놈이 나타니까
집에 불을 끄고 없는척을 했지
동네가게에서 얻어온 짜장소스로
배채우며 굶던 걔는 생각했어
씨팔 좆같은세상, 내편은 없구나
선생도, 친척도, 학우도,
주변눈치만 살피며 돈이나 찾는
버러지들
그래 씻팔 돈이야 돈이라고
걔는 이를 꽉물고 돈을 벌일을 찾아다녀
산에가서 뱀이랑 토끼잡아다 한약방에
팔고 가을이면 추수끝난 들에가서 쌀알
주워. 봄이면 쑥한포대 해서 방앗간
가져다주면 쑥떡 한봉지 받고
들에 버려진 오토바이 주워와서
그걸또 용케 고쳐서 시내가서
주유소알바를 하고 전단지를 돌려
하도 이를 악물고해서
턱이 스트레스 골절이 올정도였지
그렇게 이를 갈면서 생각해
아 좃같은거. 내가 씨팔 저 ㅈ같은
사촌놈들보다 반드시 더 좋은 대학간다
니가 내 아버지를 이렇게 배신해?
무조건 위에 올라가서 내가 아닌
니 자식들을 짓뭉개고 너에게 상실감을
주고만다.
아주불순한 마음으로 악으로 일을했어
집에 숨어있는것도 지치니
동네 구석 하천부지에 컨테이너를 박고
그안에서 생활하고
갖가지 소일거리를 찾아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어
그런데 그렇게 그애는 악착같이 했는데
사촌놈들은 편해서 그런지 아주 형편이
없었어. 대학도 못갈정도였지
그래서 다 부질없다 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조용히
해외로 떠나버렸지
그리고 돌아온 그 친구는
하고 싶은일 하며 잘만 살더라
옛날 사람들은 다 잊어버리고
그냥 그렇다고
지금 아둥바둥하는것도
세월지나면 다 잊혀짐
게이 인생을 축복해♥
그래도뭐 힘들게 살다가 해외에서 성공해서 돌아온거네
대단하다
게이 인생을 축복해♥
나도 고생을 좀 하긴했지 머리카락 나는 비법찾으려 여행떠남
그래도뭐 힘들게 살다가 해외에서 성공해서 돌아온거네
대단하다
다른사람 이야긴디
그러니까 그 다른사람이 그렇다고
고생을 많이한 친구네 근데 살다보면 감당하기 힘든 순간이 꼭 온다 그러면 내공있는 그친구가 위기를 기회로 바꿀거임 꿀빨던 친구 사촌들은 망할걸!
저마다 다 인생사가 있기마련
혼자만 고립되서 고통받고 있지 않다는거지
혼자서 참 잘 이겨냈네 대단하고 대견하다!!
전에 대학가려고 열심히했던 썰 그친구지?! 그때도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서 스크랩 해놨음 두고두고 보려고ㅋㅋ
헐
너 얘기잖아
아 글쎄 아니라니까
고생했어
ㅠ
좋은 짝만 나타나면 되는데
아 그건일단동의
가슴이 먹먹하네 다들 힘내
이것도 십수년전 이야기니 하는거지만 지금겪고있는 친구들은 답답할거야. 다 인생에서 막히는 부분은 있고 겪어내면 강해짐
대단하다 고생해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