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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김태흠, 허무맹랑 성추행 피소 거론…정치술수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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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996019?sid=100

 

양승조 "정치생명 걸고 정치 공작에 단호하게 맞서 싸울 것"
"고소인에 대해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가장 강력한 대응"

지난 16일 오후 TJB 대전방송에서 열린 충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사진 촬영하는 양승조 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26일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자신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거론했다며 "허무맹랑한 내용을 방송토론에서 흘리다시피 거론한 김태흠 후보의 정치술수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맹비난했다.

양 후보는 이날 '김태흠 후보의 저열한 정치공작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오늘(26일) 방송토론회 녹화에서 김태흠 후보는 언론과 소문을 통해 들었다고 하면서 허무맹랑한 ‘성추행’ 피소 사실을 거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후보는 "저 양승조는 정치생명을 걸고 정치 공작에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며 "사전투표 하루를 앞두고 튀어나온 저열한 정치공작에 분노한다"고 했다.

이어 "고소인 등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형법상 무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향후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시기에 언론에도 당부 드린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되지 않게 신중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인터넷언론은 민주당 당원 출신 30대 여성 A씨가 지난 25일 양승조 후보가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천안 동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A씨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A씨가 지난 2018년 6월 말 천안시 소재 한 식당에서 양 후보의 6.13 지방선거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당원 20~30명이 모인 자리에서 양 후보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배두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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