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경선이 끝나고 양당의 후보들이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지난5년간 미쳐돌아가는 나라를 다시한번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분이 안풀리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응어리를 잠시라도 풀어보고자 고민고민하다 몇자 적습니다.
홍준표를 지지했던 이유
1. 정책 및 국가 운영에 대한 확고한 본인의 신념
후보시절 자신의 공약과 자신이 주장하는 정책들을 대통령이 되었다고 모든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회와 여러종합적인 세부사항들에 의해서 변경될 수 있고 실행이 불가피할 수 있는 여러 여건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나라를 운영해야되는 사람이면 정책 제시할때 본인의 생각과 신념이 정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왜 이러한 정책들을 제시하는지에 대한 국민에게 설명하여 명분과 정당성을 얻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홍의원님 처럼 자신의 정책에 대하여 확고한 신념과 그동안 국가 운영에 대하여 계획과 공부를 많이 하신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 후보들을 보면 몇십조를 쓰겠다. 재난지원금을 준다, 또 안준다. 일관성없고 그저 표없기에 급급한 정책들만 제시할 뿐 국민들이 가슴이 와 닿는 정책들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바도 없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후보들 둘중에 하나가 되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존심이 무너집니다.
2. 당의 개혁
4.7 재보선 당시 안철수에 붙어 단일화를 해야되느니 마느니 라며 떠들어 대던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속한 정당의 인물이 아닌 제3자에 빌붙어 기생하고자 하는 모습들에 그동안 한번도 당적을 변경한 적이 없는 저는 '우리당은 인물이 많다,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자부해오던 생각은 처참히 무너져 내렸고 본인들이 '우리는 X신입니다' 라며 자처한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당에 가입도 하기전에 기생충처럼 빌붙어서 줄을 서고 있으니 그인간들은 왜 국민의 힘이라는 당적이 필요한다 묻고 싶습니다.
홍의원님께서 말씀하였습니다. '난 그들에게 빚진거 없으시다고, 내가 빚진건 국민이라고'
홍의원님께서 당선이 되시면 우리당이 조금더 깨끗하고 당당해질 수 있는 정당으로 개혁이 될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양아치라는 표현도 사치스러울 정도의 인간들이 6월 지방선거까지 득실할 것을 생각하니 당적을 버릴까 고민하게 됩니다.
3. 후배양성
우리당에 이번 후보자들을 보면 유승민 후보, 원희룡 후보 등 능력이 출중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정책적으로 준비가 되어있고 국민이 나라를 맡겨도 될 만큼 능력에 대해서는 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대통령이 되면 다들 자기 식구들 챙기기 바쁘기만 하지 다음 세대 나라에 대해서는 고민이 없습니다.
홍의원님께서 '유승민, 원희룡, 이준석 등 똑똑한 사람많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요직에 쓰겠고 키우고 다음 대통령을 만들겠다 하셨습니다.
빚진것이 국민밖에 없으신 홍의원님께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악몽같던 5년이 지날 줄 알았는데 다시금 추후5년을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희망은 있을지 착찹합니다.
현재 홍의원님의 선대위 참여 이런것으로 말이 많은데 본인 의지대로 흔들리지 마시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쓰게되었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환영합니다.
그 이유 저도 동의합니다
동감추 환영추
동의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