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다
1961년 1월 20일. 미국 자유주의 상진 존 F. 케네디는 제 35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그는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 후보를 누르고 만 43세에 미국 최연소, 최초의 가톨릭 신자 대통령이 되었다.
선거 유세 중 TV토론을 잘 활요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하버드 대학 국제관계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1946년 메사추세츠 주에서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 상류사회의 주류였던 잉글랜드계가 아닌 아일랜드계였으며 종교 또한 개신교가 아닌 로마 가톨릭이었다.
그가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밝힌 새로운[뉴 프런티어] 슬로건은 미국의 경제적 발전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인 정치철학이 되었다.
케네디 대통령은 임기 중에 커다란 이슈들을 처리해야만 했다. 피그스만 침공, 쿠바 미사일 위기, 베를린 장벽, 소련과의 우주경쟁, 베트남 전쟁 간접 개입, 흑인 민권운동 등등이 그것들이다.
쿠바 미사일 위기 대응이나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정책은 사후에 시간이 흐르면서 살짝 다른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내정면에서 의회와 사이가 좋지는 못했다.
그는 취임 3년만에 1963년 11월 22일 유세지인 텍사스 주 댈러스 시에서 자동차 퍼레이드 중 암살자의 총격에 사망했다. 장례는 국장으로 치뤄졌으며, 세계 92개 국의 국가원수와 사절단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직은 부통령이었던 존슨이 승계했다. 뉴욕국제공항의 명칭이 이 사건을 추념하여 존 F.케네디 국제공항으로 바뀌었다.
ㅊㅊ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