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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아픈 손가락' 중국 사업, 철수 마무리 단계…"동남아 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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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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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픈 손가락'인 중국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다. 사드보복·봉쇄령 등 중국과의 질긴 악연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중국보단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 상반기 내에 중국 상하이에 있는 중국HQ(Lotte China Management Co Ltd) 법인을 완전히 철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인력 등은 모두 철수한 상태로 법인 등기 말소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중국HQ는 중국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를 관리하기 위해 롯데가 2012년 설립한 중국 법인이다. 롯데쇼핑이 70%, 롯데지주가 15%, 롯데케미칼이 15%를 투자해 만들었으나 중국 사업 부진 등 영향으로 철수를 거듭해 현재 서류상으로만 법인이 남아있다.


롯데는 최근 중국 사업보다는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해외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2013년 인도네시아에 롯데쇼핑 에비뉴를 출점한 데 이어 2014년 롯데센터 하노이점(베트남), 2015년 다이아몬드 플라자점(베트남)을 출점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1분기에만 59억원을 벌어들였다. 롯데마트 역시 인도네시아 49개점, 베트남 14개점을 운영하며 지난 1분기 기준 국내 사업 영업이익(76억원)보다 많은 87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http://naver.me/xQo1g6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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