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재원은 이제 우째 될라나

이제 김재원에게 남은 선택지는 3개입니다.

1. 2년뒤에 있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조용히 기다린다.

2. 2023년 재보궐선거 상황을 지켜본다.

3. 정계를 은퇴한다.

인데 사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1번입니다.

3번은 김재원 성격상 선택할 것 같지도 않고 2번 같은 경우에는 지금 2023년 재보궐선거 확정지역이 전북이기 때문에 김재원이 애초에 안갈게 뻔합니다.

김선교가 재판을 받고있는 지역인 여주시.양평군의 결과가 언제 나오냐가 변수이기는 하겠지만 대구.경북 쪽에 있던 김재원이 경기도로 넘어오는것도야 뭐 둘째쳐도

일단 여주시.양평군은 확정이 아닐뿐더러 확정이 된다해도 다른 후보들하고 경쟁해야합니다. (예를 들자면 당장에 5선의 정병국 이라던가요?)

덧 붙여 1번의 경우에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것이 물론 김재원의 불출마 선언여부도 지켜보기는 해야합니다만, 만약 지금처럼 대구/경북 지역쪽으로 출마를 한다고 가정했을시에

중구.남구 이 지역에서 당선되었던 임병헌이 아직도 무소속입니다.

정말 권영세가 안받아주려는 의지가 확고한건지는 좀 더 지켜보긴 해야겠습니다만 만약에 22대 국회의원 후보 등록일 까지 무소속 상태라면 김재원이 이쪽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지역들은 이미 이 지역에 오랫동안 활동해온 현역들이 있기 때문에 김재원이 들어오기가 쉽지가 않아요.

동구 갑 - 류성걸

동구 을 - 강대식

수성구 갑 - 주호영

수성구 을 - 이인선

달서구 을 - 윤석준

달성군 - 추경호

포항시 북구 - 김정재

경주시 - 김석기

김천시 - 송언석

영천시.청도군 - 이만희

상주시.문경시 - 임이자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 김희국

아니면 다른 루트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바로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이 지역에 김희국 의원인데요. 그 이유가 원래 이사람의 지역구가 대구 중구.남구 였습니다.

원래 중.남구는 이분 지역이었어요. 그리고 반대로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은 김재원 지역이었습니다.

때문에 김희국 의원이 만약 자신의 원래 지역이었던 중구.남구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면 이 지역이 비어버리기 때문에 어차피 그전 주인은 김재원이었으니 김재원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