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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계사> January 19 애플, 최초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PC '리사'를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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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애플, 최초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PC '리사'를 발표하다

 

1983년 1월 19일, 애플은 마우스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갖춘 최초의 PC'리사' 시제품을 발표했다. 

 

'리사'는 스티브잡스의 딸 이름이기도 하다. 

 

애플은 1978년부터 총 5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리사 프로젝트'를 대규모로 진행했다. 그 과정에 스티브 잡스가 제록스 연구소에서 GUI를 인상 깊게 보고 왔다. 결국 애플은 제록스에 주식을 양도하면서까지 GUI기술을 라이선스 받았다. 당시만 해도 GUI는 아무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혁신이었다. 

(애플이 또 여기에서???)

 

리사는 멀티 부팅 시스템을 지원했고 흑백 모니터에 화려한 고해상도 GUI운영 체제를 갖춘 것 외에도 메모리 보호, 협동형 멀티태스킹, 스크린 세이버, 반사 방지 스크린, 확장 가능한 램 등 온갖 최신 기술을 넣었다.

(헉 뭐든 기반이 다 갖추져 있어!!!)

 

하지만 리사는 GUI만 빼면 약점이 많았다. 프로세서가 느렸고 앞서 열거한 다양한 기능들을 유지하는 데는 모토로라 68k 5MHz CPU로는 역부족이었다.

(세상에 5메가 헤르츠라니....)

 

게다가 가격은 9.995달러로 너무 비쌌다. 실제로 같은 해 미국에서 출시된 대형차의 가격보다 좀 더 비쌌다.

(여기서 사과가 사과 했습니다...)

 

무엇보다 스티브 잡스가 성격 탓에 매킨토시 팀으로 쫓겨나 맥과 경쟁을 해야 하는 운명이었다. 

 

결국 리사는 화려한 기능들을 탑재함으로써 IT관계자나 비평가들로부터 비교적 호평을 받았지만 비싼 가격 탓에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1년 뒤에 훨씬 값싸고 좋은 매킨토시 128k가 출시되자 잊혀져갔다. 결국 2년이 넘도록 총 판매량이 10만 대 정도였다. (부자 쉐리들!!!) 

 

리사의 실패는 나중에 잡스가 애플에 쫓겨나는 원인이 된다. 

 

-결론-

잡스 아직도 살아  있었으면

아이폰 보급형 가격 저렇게 못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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