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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등 민주 의원 18명 "정치검찰로부터 최강욱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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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해 대학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18명의 의원들이 20일 "정치 검찰의 공작으로부터 최 의원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한병도·이용선·윤영찬·정태호·고민정·김영배·진성준·윤건영·신정훈·윤영덕·박영순·김승원·문정복·박상혁·이장섭·이원택·김의겸 의원과 민주당 출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의원직까지 잃을 만큼의 잘못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 의원이 의원직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조 전 장관의 아들에게 써 준 인턴 확인서에 16시간이라는 단어가 총량인지 주당 시간인지를 모호하게 썼다는 것이 유죄의 주된 이유"라며 "조 전 장관의 아들은 실제 최 의원의 사무실에 수차례 와서 인턴 활동을 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과 기록도 명확하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인턴 활동을 했는데 활동 시간이 틀렸다는 사실 하나로 이렇게까지 여러 사람을 괴롭힐 일이냐"며 "아울러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증 책임은 검사에게 있는데 최 의원에게 묻는 것도 상식에서 벗어난다"고 했다.


http://naver.me/5bRm0Y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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