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폐하께서는
명상록 제2권에서 죽음에 관하여
죽음은 모든 살아 있는 피조물들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이 해체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게 해준다.
원소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원소들 자체에게 두려운 일이 아닌데 우리가 원소들의 변화와 해체를 두려워해야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그것은 자연과 본성에 따라 일어나는 일이고 자연에 따라 일어나는 것은 나쁜 일일 수 없기 때문이다. 라고 쓰고 있다.
명상록 제5권에서
폐하께서는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 나지 않으려는 자신에게 채찍질을 한 듯 하다.
또 다시 우주의 질서와 죽은 뒤의 명예에 대해 심오한 철학적 이야기를 전한다.
제5권의 말미에...
폐하께서는 행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어 놓으셨다.
내가 무엇을 해도 행운이 따르는 때가 내게 있었다.
행운은 내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진정한 행운은 혼의 선한 성향, 선한 충동들, 선한 행동들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한 생각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나는 내일 아침 잠자리에서 니기적 대지 않고 빨딱 일어나기 위해....
이제 나는 잠을 청하려 한다.
명상록 박문재 번역에서...
독서추 홍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