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 영장류 최고의 영웅 한명을 꼽는다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서양의 남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름 카이사르?
그는 생전 신이나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태양력의 7월이 그의 이름 "율리우스"에서 따온거라니 나는 뒤늦게 알았다.
카사노바 뺨치는 아니 카사노바 따위는 게임도 안되는 당대 최고의 여자 킬러 유부녀 킬러 항상 여인과의 만남도 헤어짐도 깔끔했던 사나이 카이사르
그런데 중년에 정수리 머리가 많이 빠져서 그걸 가리기 위해서 월계관을 자주 썼다나
카이사르를 23번이나 단검으로 찔러 암살한 블루투스.
카이사르는 블루투스의 엄마(이름은 기억이 안남)와도 사귀었다.
카이사르 그는 그렇게 허망하게 죽었지만 훗날 서방의 역사에서 시저가 되고 독일제국에선 황제의 칭호 "카이저"로 러시아에서는 "차르"라는 호칭으로 남았다.
그토록 서방의 역사에선 카이사르를 동경하는 수많은 황제들이 등장한다.
그는 비록 내연녀의 아들 블루투스에게 암살을 당했지만 이미 후계자를 제대로 지정해 놓았었다.
후대 로마 황제들이 만약에 카이사르가 창설한 로마 10군단을 그대로 존치하였다면 로마는 오래 오래 더 왕조를 이어갔을 것이다.
나중에 카이사르가 창설한 10군단은 다루어 보기로 하겠음
카이사르는 후계자로 옥타비아누스를 지정했는데 카이사르 사후에 옥타비아누스가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되어 카이사르의 명예를 지켜주었다.
아우구스투스는 뛰어난 정치적 감각이 있었기 때문에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가 되었다.
이처럼 우리의 삶 속 곳곳에 카이사르는 영원히 살아 존재하고 있는 것이었다.
카이사르가 남긴 말
양아들 블루투스에게 암살당하며
블루투스 너 마저
루비콘강을 건너며
주사위는 던져졌다.
소아시아 등을 정복하며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로마시대 영화에 월계관 쓰고 나오는 사람이요??
로마에서 황금 월계관은 황제만이 썼던 것 같네요
그사람이 시저 아님??
월계관은 네로황제도 썼지요 아마 카이사르가 월계관을 썼기 때문에 후대 로마 황제들은 즉위식에서도 월계관을 썼고 공식석상에서도 월계관을 썼겠죠 그리고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도 월계관을 쓰니까요
아 황제들은 다쓰는거군요
브루투스를 양아들로 받아들이지 말았어야함.
탈모도 브루투스 때문에 생긴 듯함.
카이사르가 좀 더 살았더라면 지구가 하나의 나라가 되었을지도 모르죠....
어떤의미에서는 이미 진리임.
독일의 '카이저', 러시아의 '짜르' 등이 모두 '카이사르'에서 나온 황제라는 단어니까요.
로마제국에도 칼리쿨라 네로 코모두스 세명의 폭군이 있었지만 그외 황제들은 동양의 군주에 비하면 양반들이었죠 로마 시민들의 지지를 받기위해 정책을 펼쳤고 기타 등등 로마에 비하면 중국의 왕조는 야만입니다.
로마의 태생이랄까, 정치적 기반이 '공화정'과 '원로원' 등으로 황제가 있어도 함부로 막나가지는 못했죠. (말씀하신 3대폭군은 예외지만)
하지만 동양의 황제라 칭하는 중국은... '만력제'를 제외하면 (조선입장에선 그저 빛이었음.) 막가파 야만족. 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한족은
2번밖에 실질지배를 못하고 나머지는 뭐, 오랑캐가 했다보면 됨.
시대가 낳았던 풍운아...
몸젠은 로마가 낳은 최고의 창조적 천재라고 평했지요
기원전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무죄추정의 원칙, 정적에게 자유, 언론 등등 정치적으로 볼때나 군사적으로 볼때나 어마무시하죠
격공합니다. 시저
veni, vidi, vi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