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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의 르세라핌 데뷔 앨범 <FEARLESS> 수록곡들 심층 감상평&앨범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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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자유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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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앨범 및 수록곡 리뷰임

의미있는 데뷔앨범이기도 하고 르세라핌이 이제는 대형으로 성장한 하이브의 걸그룹이기도 하고면서 아이즈원팬은 아니지만 르세라핌에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랑 김채원이 있으니까 수록곡 전체를 몇 번 이상 들어봐서 한 번 리뷰 해보려고 

르세라핌 1번 트랙 : The World Is MY Oyster


보통 1번 트랙에 타이틀곡 넣고 특이한 경우  걸그룹 앨범 중에 1번 트랙을 발라드같은 수록곡을 넣거나

러블리즈 앨범처럼  1번 트랙 30초짜리 가사 없이 그낭 타이틀에 밎는 인트로 넣고 2번 트랙에 타이틀곡 넣어서 타이틀곡 여운 오래가게끔 하는 특이한 케이스가 있긴함


근데 르세라핌 1번 트랙은 다른게 딱 들어보면 러블리즈처럼 타이틀곡에 관심 쏠리게끔 장치를 걸어놨지만 그런 장치치고 1분 47초로 길고 약간 세상은 나를 평가해~ 세상을 나를 바꾸게해~ 

같은 오글거릴 것 같은  가사까지 들어 가고 3개국어까지 섞이니까 오히려 타이틀곡 집증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나 나는 그래봄


물론 르세라핌 만의 세계관 및 나는 흔들림 없이 열심히 해서 최고가 되겠다 앨범을 관통하는 메세지를 더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고도 할 수 있고

이게 르세라핌 팬덤에게는 잘 먹힐수도 있다고 봄


그리고 비트 들어보니까 누가봐도 꽤 돈을 많이 쓴 거 같거 비트는 신나고 꽤 좋다.

가사가 없이 그냥 비트만 생각하면 클럽에서 잘 틀어줄 거 같은 사운드임


 요약: 1번 트랙을 타이틀곡 띄우는 장치로 사용했는데 장치치고는 2분에 달하는 긴 길이와 오글거릴수도 있는 가사로 인해서 장치로서의 매력이 반감된거 같음 물론 세계관+앨범 내 메세지를 중요시하는 팬들은 좋은 반응을 보일 수 있다.


2. 2번 트랙  FEARLESS(타이틀)

이 타이틀곡  들어봤을 때  처음 든 느낌은 대중성과 거리가 먼 음악이라는 느낌

우선 곡 자체가  빠르면서도 다양한 영어가사들이 많아 쉽게 듣기에 힘든 면이 있고 곡 장르 자체도 펑크 기반 팝장르로 장르도 국내에서 마이너함


그리고 대중성을 노린 곡들은 후렴구 전에 빌드업해서 후렴구에 빵 터트리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마지막 후렴구의 패턴을 바꿔서 웅장하게 마무리하는데 이 타이틀곡은 그렇지 않음


후렴구 전에 빵 터트릴 것 같이 전개하고 후렴구는 차분해서 심심한 느낌이 있고 곡의 후반가서도 이 패턴이 반복되어서 신이 나지는 않음


그래서 어떤 노래던 보통 한 두 번씩 들어보고 딱 꽃히지 않으면 넘기는 일반 대중들이 이 노래를 많이 듣지는 않을 거 같음


근데 몇 번 들어보니까 곡 자체의 구간(후렴구, 멜로디부분, 랩 등) 들이 사운드 면에서 자연스럽게 잘 이어져서 듣기에 굉장히 편함


곡이 익숙하게 들리는데 까지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귀가 익숙해지면 노래를 세련되게 잘 뽑고 계속 듣기 편해서 중독성이 강한 묘한 노래라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만족스럽게 잘 듣고 있음


요약:  대중성이 떨어지는 요소들이 많은 곡이기도 하고 심심한 부분도 있지만 귀가 익숙해지면 꽤 좋은 노래임

그래서 이 노래를 한 두번 들어본 사람과 나처럼 열번 정도 들어본 사람의 평가가 완전히 다를듯



3번 트랙: BLUE FLAME

이상하게 노래 템포가 타이틀에 비해 빠르지는 않는데도 신나는노래

멜로디가 디스코쪽이라 그런가 사람을 신나게 하는

소위 말하는 뽕맛이 있음

템포가 빠르지도 않는데 신나고 곡에 집중하기 좋은

노래

그렇다고 타이틀로 하기에는 빠르지 않는 멜로디 때문에 먼가 축처지는 느낌이 있어 음방에서 수록곡으로 활동하기 좋을 거 같음


타이틀곡이랑 어느 정도 상반되는 느낌의 노래이면서도 퀄리티도 꽤 괜찮아서 음방에서 이 두 곡 위주로 무대하면 반응이 좋을듯함

4번트랙: The Great Mermaid


개인적으로 이 앨범 중에서 가장 좋게 들은 노래이기도 하고 이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어야 했다고 봄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가는 당당하고 어떤 시련이 와도 자신감 있게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 앨범 컨셉인데  전체적인 가사를 보면 이 노래가 딱 맞음


멜로디도 카트라이더 브금이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 들정도로 빠르고 매우 강렬함

중간에 나나나나나나~하고 다이브 인투 더 오션하는 부분 굉장히 듣기 좋음.

팬들만 아는 수록곡으로 소비하기에는 매우매우 아까운 노래

타이틀곡과 다르게 후렴구도 흥얼거리기 쉽고 신나는 사운드에 앨범컨셉 메세지도 가사에 잘 녹였음


요약: 이게 왜 타이틀곡이 아닌지 의문 그 정도로 곡이 좋음 흥얼거리기 쉬운 후렴구+매우 신나는 사운드+앨범 메세지 까지 잘 표현한 유일한 곡임



마지막 트랙: Sour Grapes

1번부터 4번 트랙 음악까지 좀 빠르게 몰아친 느낌이 있었다면  이 노래는 이 앨범에서 유일한 발라드로  멤버들의 기본기랑 음색을 감상하기 좋고 카페에서 틀기괜찮은 차분하고 센치한 노래임


노래 들어보니까 기본적으로 실력이 탄탄함

음색들도 다들 좋고 멤버들의 역량은 구멍없이 좋음

그래서 귀호강하면서 만족스럽게 잘 들었다.



☆앨범 총평 

1번 트랙은 그냥 타이틀곡을 위한 장치니까 넘어가고

2번 5번까지 들어보면 버릴 노래 없이 다 좋은데

타이틀곡 선정이 잘못되었다고 봄

2번 노래는 계속 들으면 중독성 있고 세련되게 잘 뽑아서 앨범의 있는 노래를 계속 듣는 팬들이 귀에 익숙해지면 호평을 내릴 노래인데 일반 대중들은 한 노래를 귀에 익숙할 때까지 계속 듣지는 않고 다른 노래 듣거든 타이틀은 대중성 있게 뽑아야 하는데 그러지 않은 곡을 타이틀로 삼았다.


타이틀을 4번 트랙 노래로 바꿨으면 하는 아쉬움이 꽤 강함


앨범 자체는 비트 들어보면 돈을 많이 쓴 느낌 날 정도로 좋고  세련되게 잘 뽑은 수작이라고 해도 무방한데

타이틀곡 선정을 잘못한게 너무나 아쉽긴 함

그리고 발라드 들어보니까 개개인 음색 되게 좋은데

타이틀곡은 그런 음색 살리는 부분이 없어서 꽤 아쉬움


점수(5점 만점의 3.5점 ): 전형적인 앨범에 수록곡들은 다 좋은데 타이틀이 아쉬운 케이스

좋은 노래 많아도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건 홍보하는 타이틀곡 하나고 냉정히 말해서 걸그룹  좋아하는 팬들도 대부분 자기가 응원하는 그룹이 아닌 다른 그룹 앨범의 수록곡까지 찾아듣지 않음


그래서 좋은 타이틀곡 선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르지 않다고 생각함

그래서 이 앨범에  돈과 노력이 많이든 티가 많이 날 정도로 잘 뽑힌 수작이라고 생각하나 타이틀곡 선정 에러하나 때문에 만족스러운 점수를 주기에는 힘들듯함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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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
    2022.05.03

    정성장문글 추

  • 이대길
    2022.05.03

    사쿠라 김채원한테 어울리는 옷을 못 챙겨준 기분이다.

  • 이대길
    타키
    작성자
    2022.05.03
    @이대길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나쁘지는 않은 거 같음

    근데 막 어울리는 느낌도 아님

    아이즈원 때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