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을 틈탄 알쓸신잡 4편. 1차 세계대전의 숨은 배경?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오스트리아 제국                                           세르비아 왕국

 

    VS   

 

 

1차 세계대전의 시작은 오스트리아 제국과 세르비아 왕국의 분쟁에서 촉발된

 

 

사라예보 사건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양국은 어떤 문제로 서로 투닥거렸던 것일까??

 

 

 

 

많은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지만, 이번 편에서는 발칸 반도의 두나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문제에 대해 집중해보도록 하자.

 

 

발칸반도는 민족구성이 복잡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국가들로 구성되어있다.

 

 

세르비아는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내륙국가로서 지속적으로 아드리아해로 진출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역사적으로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양국의 강한 영향을 받아왔다.

 

 

 

보스니아 왕국은 독립왕국을 유지하다가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하에서 가톨릭을 신봉하던 보스니아인은 가톨릭 국가였던 크로아티아

 

 

 

정교회를 신봉하는 보스니아인은 정교회 국가였던 세르비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고 민족성도 강해지게 된다.

 

 

 

 

 

 

1877년에 벌어진 러시아와 오스만 투르크간의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면서 발칸 반도의 여러 국가가 독립한다.

 

 

 

러시아의 힘이 급격하게 비대해질 것을 우려해 서양 열강들은 베를린 회의를 통해 조정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공동통치령으로 편입되면서 실질적인 지배를 받게 되는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합병을 원하고 있던 세르비아의 입장에서는 극대노할 일이었다. 이때부터 양국간의 긴장이 고조된다

 

 

그런데 오스만 제국에서 혁명이 발생하자(청년투르크당 혁명) 오스트리아 제국이 아예 합병을 선언(1908)해

 

 

양국 사이 활활타오르던 민족감정에 장작을 한트럭 넣어버린다 ㅋㅋ

 

 

 

 

 

 

발칸 발도의 또 다른 국가 알바니아 또한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를 받았다.

 

 

 

그러다 1차 발칸전쟁에서(발칸동맹 vs 오스만 투르크) 발칸동맹이 승리하면서 런던조약에서 독립이 승인 된다.(1913)

 

 

 

세르비아는 이 알바니아를 병합해 앞서 말했듯이 아드리아해로 진출을 도모하는데

 

 

 

또 오스트리아 제국이 반대하면서 실패로 돌아간다 ㅋㅋ 

 

 

 

이 때 세르비아의  오스트리아에 대한 반감은 상한가를 찍었고

 

 

 

1년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 민족주의 단체에 의한 사라예보 사건(1914)이 터지면서 1차 세계대전이 개막한다.

 

 

 세르비아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진출에 대해 오스트리아 제국이 지속적으로 방해했고, 이로인해 양국의 민족감정이 극에 달하면서 사라예보 사건이 터지고 1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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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을 틈탄 알쓸신잡 1편. 영국은 왜 신사의 나라일까? https://theyouthdream.com/board_qhWD16/452498

 

* 혼란을 틈탄 알쓸신잡 2편. 남미에서 왜 브라질만 포르투갈어를 쓸까? https://theyouthdream.com/board_qhWD16/518104

 

* 혼란을 틈탄 알쓸신잡 3편. 국가가 3번 없어진 나라 폴란드 https://theyouthdream.com/board_qhWD16/1074681?category=406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