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투표 첫날 아침 기자회견에서 홍준표는 윤석열측이 조직적인
선거부정행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이때 홍후보님은 자신의 승리를 예상하고 승리후 원팀을 위해 부작용을
없애는 느낌이었다. 또 아니면 선거부정이 크질 경우 국힘당이
입을 피해를 생각해서 말햇을수 잇다.
11.2 투표 2일차 부산역 집회,
첫날 당원 투표율이 극적으로 높았는데,
의외로.. 홍준표 후보의 표정이 밝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1일차 당원투표에서 적지 않게
지고 있는 상황을 보고 받았을수 있겠다는 추정이 든다.
11.4 투표 마지막날 오전, 경기도당 방문에서
민심에서 10% 이기는 후보가 당심에서 일부 지더라도
최종 후보로 선출되지 않기는 통계적으로 힘들다고 말씀한다.
당시 다수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민심에서 10% 앞선 후보가
당심에서 민심보다 20%이상 차이로 져야 뒤집히는데,
통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홍준표의 우세를 예상했었다.
결국에는 통계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졌다.
11월5일 새벽, 최종 결과가 나오기전에 홍준표 페이스북에는
일본에서는 윤석열이 이긴것으로 알려졌다며
분위기는 침울했다. 지더라도 윤석열을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글들도 있었다.
11월 5일 오후 2시 45분에서 3시에 멈춰있는 거 같네요.... 진짜 잠도 안 오고 하루 종일 침울해서 카페인 엄청 빨아 제끼면서 온갖 욕을 허공에다 해버리고... ㅋㅋ
저도 여행중이었는데 세상이 멈춘 것같았습니다.
11~4 홍대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다시 못올수 있고 본선가면 제일 먼저 찾겠다고 하신게 돌아보면 직감 하셨네요 ㅜㅜ
아....ㅜㅡㅜㅠㅠㅠㅠㅠ
저는 일주일을 울었어요 ㅠㅠ
제 인생 정치인에게 푹 빠져서 꿈 꿀 줄 몰랐습니다... 급식 때도 사춘기 때도 연예인에 빠져 살진 않았는데
근데 데이터분석으로는 쉽지 않을 거라고 나오긴 했다더군요. 그 전문가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자유한국당 시절 담당 당직자였던 사람에 의하면 단순 여론조사가 아닌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에서는 항상 윤이 10% 이상 승리했기에 윤이 이길 거라는 게 당연했다고 했습니다.
P.s. 문맥상 발언 '복기'가 맞는 표현인듯 한데......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