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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 갑이 재보궐선거가 이재명vs이준석 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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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청꿈실세

김은혜 지역구인 성남 분당구 갑이  김은혜가 경기도지사 후보가되면 자연스레 분당 갑은 재보궐선거를 해야함 근데 여기에 이재명을 차출한다는 설이 있음 성남은 이재명의 정치적 고향이고 성남시장을 역임했던 이재명애게는 연고가 충분하고 이재명의 약점인 국회의원 경험이 없다는 것이기에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이재명도 중앙정계에 입문을 해야 할꺼임  그런데 문제는 국민의힘에서 여기에 이준석이 나온다는 말이 있음 당대표는 국회의원 나가도 계속 할 수 있어서 부담도 없거든 근데 여기서 만약 이재명이 이준석이나 다른 국민의힘 출마자에게 패배한다면 이재명은 연패를 먹게 되고 앞날이 매우 어두워짐 그래서 이재명도 딜레마가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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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오리

    마사중 가즈아!!

  • 홍카맨

    일단 님의 이야기에 대해서 저는 80% 정도를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왜냐? 만약에 김은혜가 차출될 경우 성남시 분당구 재보궐은 확실히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미 경기도 지역은 사실상 어느 지역에 재보궐이 터지든 상관없이 이재명이 무조건 후보군으로 올라오게 되어있어요.

    즉 이뜻은 꼭 성남시 분당구가 아닌 다른 지역일 경우에도 이재명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고 실제로 지금 더듬어터진당 경기도지사 후보군중에 조정식이 이재명한데

    만약에 자기가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되서 차출되면 자기 지역구였던 시흥시 을 재보궐 나가라고 권유까지 했었다니까요.

     

    이렇게 되면 사실상 경우의 수가 총 5개의 루트가 있습니다.

     

    1. 성남시 분당구 갑 < 김은혜가 경기도지사로 차출될 경우 >

    2. 오산시 < 안민석이 경기도지사로 차출될 경우 >

    3. 시흥시 을 < 조정식이 경기도지사로 차출될 경우 >

    4. 여주시.양평군 < 여기는 현재 김선교가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2심이 진행중 >

    5. 계양구 을 < 진짜로 송영길이 국민경선으로 선출되었을 경우 >

     

    즉 5곳 중에 한 곳에는 사실상 이재명이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70~90%라고 봐야합니다.

     

    자 그러면 차라리 보수진영 입장에서 한 번 대입을 해봅시다. 보수진영 입장에서 만약에 저 5곳중에 이재명이 나온다 라고 했을 때 사실 이렇게 되면 보수진영 입장에서는

    차라리 나올꺼면 2, 3, 5 번 중에 나오길 원할껍니다. 왜냐? 애초에 이 지역들이 진보 우세 지역이라 보수진영 입장에서는 상대쪽에 큰 악재가 터지지 않는한 뺏어오기가 힘듭니다.

    즉 어차피 보수진영의 입장에서는 손해가 없다는 거에요.

     

    그런데 만약에 일이 잘못 꼬여서 1번이나 4번에서 이재명이 출몰을 한다?

     

    망하는겁니다. 왜냐? 1번 4번은 일단 해당 지역의 정치적 지형으로는 보수우세 지역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이재명이죠. 거기다가 이 지역들 경기도입니다.

    경기도는 이재명의 홈그라운드입니다. 그럼 맞불을 놓을 상대들을 보수 우세 지역에다가 전략 공천을 해야하는 아주 어떻게 보면 좀 이미지 제대로 먹칠 당하는 그림이 나옵니다.

     

    당장에 이재명이 나오면 현재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가 원희룡하고 안철수 밖에 없었는데 원희룡은 장관직을 맡아버리면서 사실상 안철수 하나 남아있습니다.

     

    님께서는 이준석이 나올 수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아마 이준석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은것이

    일단 이준석이 본인은 노원구 병을 떠나지 않는다고 이미 선언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3월 9일 대선과 같이 열린 재보궐 5곳 중에 서울 종로구 가 있었잖아요? 초반에 이 서울 종로구에 이준석이 나올 수 도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준석이 본인입으로 " 나는 종로구를 가지 않는다. 노원구 외에는 그 어디도 가지 않는다. 노원구 병에서 영원히 정치를 계속 하겠다. " 라고 선언을 하였죠.

     

    일단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상황이고 또 문제는 안철수 - 이준석 두 사람의 지역구가 노원구 병 으로 겹쳐요.

    그래서 누구 하나가 옮기긴 해야 해요. 근데 만약에 제가 공천관리위원장 이다. 그러면 저라면 제 개인적으로요. 저라면 안철수를 맞불로 놔요. 이준석 안내보내고 왜냐?

     

    이미 과거에 자객 공천 선례에서 실패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2012년 총선 안철수 VS 이준석 / 문재인 VS 손수조 자객 공천을 시도했다가 둘 다 망한 사례가 이미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실상 안철수는 대선에도 나왔기 때문에 (하도 간 보는거랑 통수 치기를 해서 문제지) 대선 주자였던 적도 있고, 이재명도 대선 후보였잖아요.

     

    그러니까 차라리 대선 후보끼리 맞붙게 해서 언론의 관심을 이쪽으로 돌려버릴것 같아요. 저라면 그래야 우리당 내부에서 어떤 지역이나 특정 후보한데 뭔가 악재가 터져도

    어차피 기자들은 안철수 VS 이재명의 대결에 이미 광역 어그로가 끌려 있기 때문에 최소한 그 악재가 터진 쪽이 오세훈, 김동연, 송영길 등등 이런 사람들 아닌 이상은 신경을 안쓸껍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