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떡밥

실제로 낮에는 여름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

근데 내 자취방은 에어컨을 풀출력 풀파워로 돌려도 하나도 안시원함

그래서 여름에 ㅍㅌ바람으로 이불 안덮고 자도 땀흘리고 그랬음

그걸 2년동안 함

그래서 여름이 다가오며 옘불 이번여름 오지게 더울텐데 어떻게버티냐고 고민하던 찰나

고딩 동창인 친구가(꽤나 친함)

전화와서 이사 준비중인데 또다른 내 동창(고딩친구 및 역시 상당히 친함)과 같이 살래?

라고 물어봄 난 이걸 상당히 긍정적으로 여김

근데 시험기간이고 학교와의 거리가 멀어지기에

섣불리 결정하긴 또 그랬음

물론 총알(돈)은 요즘 대폭 늘어나긴 함

일단 보증금이랑은 그 친구가 어찌 해본다 했고

서로 지킬거 잘 지키고 살면 개꿀잼생활이 가능한 걸 난 잘 알기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

계약하면 걔네가 가지고 있는 생필품(가전제품 등)외에 필요한건 내가 구입하면 되고

이사는 시험 끝나고 하면 되니

나쁘다곤 못하겠음

어차피 다 직장인이기도 함

지방이라 수도권과는 달리 임대료에 대한 걱정은 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