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하라고까진 안 할게
우선 내 생각을 말해 봄
그분들은 그들 나름의 생각해온 방식이 있는 거라고 봄
그분들과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우리는 그걸 이해 못하는 거고
그분들도 우리와 다른 배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를 이해못하는 건 상호 간 디폴트임
심지어 그분들은 우리보다 오래 사셨고 삶의 방식과 사고가 굳어져서 변하기 어려움 이거는 우리도 피해갈 수 없는 인간의 특성임
그분들의 변화를 바라는 건 내가 내 힘으로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임 = 나만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그분들이 말이 안 통한다면 그분들 입장에서 우리도 말이 안 통하긴 매 한가지임
뭐 남의 입장까지 고려할 필요는 없다 쳐도 내 말은 소모적으로 열내지 말자는 거임
우리한테도 남는 게 없음 좀 더 나은 생각을 했다는 우월감? 그걸로 장차 이 사회에 지금 내게 뭔 이득이 있음
급성장으로 간극이 커진 우리사회 장족의 발전 속 부작용을 안타까워 하고 그 간극을 메우는 방향을 고민하는 게 맞지 으르신들의 결정을 무작정 욕할 건 아니라고 봄
그 시대에 컸으면 우리도 똑같았을 거임
우리는 걍 운이 좋아서 이 시대에 태어났고 이 시대에 맞는 생각을 하고 있을 뿐임
그건 그분들의 자유도 우리의 자유도 아니었음
화나는 거 나도 알고 이해하는데
건강하게 풀자 우리
홍이 열려 있는 분이라 좋아하면서 우리는 왜 닫혀있으려고 함
안 그래도 갈등사횐데 그거 더 부추길 필요 없잖음?
반박시 너네 마음 다 이해한다
울자
맞음. 와서 우리한테 뭐라하는거 아니면 굳이 욕 하지 말자.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근데 또 구태 윤캠에서 2030 뭐라고 또 논란되는 발언하는순간 바로 폭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