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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다행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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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청꿈모험가
아까 사무실에서 진짜 

개흥분 해가지고 길길이 날뛰었는데

입주민대표랑 협상단으로 실장님이 가셨어

내 상사중에 차분한 사람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내가 갔으면 우리애들한테 사과부터 하라고

면전에 욕박았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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