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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심정) 석열이형한테 딱 하나 바라는 점.

석열이형은 준표형 대구시장 되면 차기 대선에 마지막 대권 도전할 수 있게 책임지고 최선을 다해서 TK공약들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준표형을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다. 특히 이번 대선 경선에서는 당비까지 내 가며 준표형을 지지했다. 


경선에서 윤석열 캠프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했던 패악질도 똑똑히 기억한다. 그리고 그 뒤에서 방관하던 석열이형도.


하지만 나는 우리 당의 후보가 결정된 이후에는 진심으로 석열이형을 지지했고 석열이형의 당선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했다. 석열이형이 전광판 안 보고 매머드 선대위같은 이상한 짓이나 하면서 방황하던 때에도 '이딴 식으로 할 거면 이재명 뽑고 같이 죽자'고 들이받기는 했어도 진짜 이재명 뽑을 생각은 없었다. 

나는 끝까지 석열이형을 진심으로 지지했다.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도 모 디시 갤러리에서 석열이형의 지지자들이 준표형을 죽일 듯이 까는 것도 다 알고 있다. 그 갤러리는 경선 때부터 그 짓거리 하면서 준표형 괴롭혀 왔고 석열이형 본인이 토론에서 그 갤러리를 언급까지 했을 만큼 잘 알고 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도 나는 잘못에 대해 비판은 했지만 석열이형을 지지했다.


어르신들께서 박 대통령 부녀를 지지하는 것처럼,

40대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처럼.

호남 사람들이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처럼

나는 준표형을 지지한다.

하지만 석열이형은 그렇게 지지 못 한다.


준표형은 계파가 없지만 나는 준표형 정계 은퇴하시는 날까지 친홍이다.

하지만 석열이형한테는 그렇게 못 한다. 


그래도 우리 당의 대선 후보이고 우리 당의 대통령이니까 우리 당이 부흥하고, 우리 당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려면 석열이형이 잘 되어야 하니까 지지한다는 것이다. 


'윤석열을 지지한 홍준표 지지자'들은 최소한 이런 마음으로 지지했을 것이다. 한 술 더 뜨면 울며 겨자 먹기고.


진심으로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가 잘 되어서 다음 정권도 무난히 우리 당에서 재창출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다만 딱 한 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진심인 만큼 석열이형도 우리에게 진심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과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특혜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도 일 잘하는 사람 마음껏 일할 수 있게 밀어 달라는 것이다. 

준표형이 대구시장 될 거니까 당선 이후에는 꼭 대구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준표형을 진심으로 밀어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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