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이나 예상보다 페미는 적음
본인이 페미인 걸 자각하든 안 하든 페미는 티가 난다
글 쓰는 거 말하는 거 보면 딱 각이 나옴
개인적으로 표본집단이 큰 환경에 있는데
내 표본이 너무 멀쩡한 집단인지는 모르겠으나
페미는 열에 둘 정도?
반페미..라기보다는 홍 표현으로 패밀리즘이 열에 셋 쯤 되는 것 같고
나머지는 걍 관심이 없음
그냥 페미이슈가 떠오르기 전의 일반적인 젠더의식의 소유자들이 전부임
놀라운 건 페미급부상 이전의 젠더의식이 반페미적이었을 거라고 다들 생각하는데
의외로 k-페미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데서 반전이 있음
'강자인 남성이 약자인 여성을 도와야 한다'
가 일반적인 상식이고 문화지 않았음?
밤길 무서운 거 남자고 여자고 다 그렇게 생각했음
남자는 다 늑대니까 조심하라는 농담이 남자고 여자고 전부 통했음 불과 3년 전만 해도
그들은 페미가 아님 걍 살아오던 대로 살던 어찌 보면 상식적인 사람들임
그들이 볼 땐 한남한남거리는 페미도 유난이지만 꼴페미꼴페미거리는 반페미도 유난으로 보이는 것뿐임
우리는 다 좀 온라인여론에서 벗어나고 확증편향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쓰면서 이 글이 좀 오해의 소지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하는데 요지가 전달이 잘 됐으면 좋겠네
내 주변도 폐미는 딱히 없음..여자라면 사죽을 못쓰는 찐따들은 몇몇 봄!(이건 폐미 아니구 걍 짐승새퀴들)
개인의 상황, 경험이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학가 그것도 인문계열이 강세인 학교를 다닌다면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로 부상해 있다는 것도 경험할 수 있거든요.
어... 약셀털이지만 내 표본집단이 대학교였음. 심각한 문제라는 덴 매우매우 동의함 왜냐하면 페미와 반페미는 목소리가 크니까. 다만 세상이 목소리를 내는 이들만으로 이루어지진 않았다...? 뭐 그런 걸 말하고 싶었음
세상이 이들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씀 굉장히 공감합니다.
이 청년의 꿈같은 커뮤니티에서 양 극단이 아니라 중심을 잡아줄 목소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쟈합니다. 주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호이팅
멍청한 페미는 티내는 페미, 똑똑한 페미는 티안내는 페미
개인적으로 페미는 티를 '내는' 게 아니라 티가 '나는' 거라고 생각함. 세상 돌아가는 걸 죄다 남녀로 구분지어 사는데 주변에서 지내보고 대화를 해봤는데 그게 티가 안 날 수가 없음..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내 경험상으로는 그러함
문제는 여자들은 실감을 못할 수도 있지만
남자들은 방패하나 없이 지난 5년동안 쳐맞아서 잘못된 것을 뜯어고치기 전엔
하하호호 넘어가기 어렵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