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부 시.도별 특징을 알아보자!

여러분, 매번 선거때마다 특이한 지역이 있습니다. 알고계신가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에서 MBC가 소개한 바 있었지요. ex, 물갈이의 명수, 일전일퇴 등

 그런데 광역시.도별로도 이러한 양상을 보이는 지역이 있답니다.

 

오늘은 그러한 광역시.도별을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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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지역입니다.  경기도입니다.

 

우선 역대 선거를 좀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인제 - 임창열 - 손학규 - 김문수 - 김문수 - 남경필 - 이재명 순서를 먼저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 순서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지난 7번의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이 모두 관할구역이 있는 시 와 연관이 된 사람들이라는겁니다.

 

1회 : 이인제 - 안양시 (만안구, 동안구)

2회 : 임창열 - 고양시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회 : 손학규 - 성남시 (수구, 중원구, 분당구)

4회 : 김문수 - 부천시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5회 : 김문수 - 부천시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6회 : 남경필 - 수원시 (팔달구,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7회 : 이재명 -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이인제 전 지사는 실제로 경기도 안양시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임창열 전 지사는 현재 고양시 경제고문으로 있으며

손학규 전 지사는 성남시 분당구 에서 당선된 이력이 있습니다.

김문수 전 지사는 부천시에서 국회의원을

남경필 전 지사는 수원시에서 5번이나 국회의원을 지냈죠.

이재명 전 지사는 성남시장 출신이죠.

 

만약 이러한 전통이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적용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럴 경우 해당되는 시는 안산시, 고양시, 부천시,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안양시 가 해당됩니다.

 

현재 각 당의 후보들중 이러한 조건이 부합되는 후보들중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욱부 장관 - 고양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 안산시

염태영 전 수원시장 - 수원시

김태년 전 원내대표 - 성남시

이종걸 전 원내대표 - 안양시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 안양시

김은혜 국회의원 - 성남시

정미경 최고위원 - 수원시

김영환 전 국회의원 - 고양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 성남시

신상진 전 국회의원 - 성남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 수원시

 

보시는 바와 같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대부분의 인물들이 이러한 전통이 적용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김은혜 국회의원이 현재 1위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민석 국회의원이 1위인데요. 두 후보간의 엎치락 뒷치락 초 박빙이 여론조사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역대 광역단체장들중에서 아직 여성 광역단체장이 나온적이 없습니다.

 만약 김은혜 국회의원이 당선이 된다면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뿐 아니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에서도 이러한 전통이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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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인천광역시 입니다.

 

이 인천광역시는 시장으로 당선되었던 후보들의 소속 정당이 꾸준히 바뀌어 온 곳 입니다.

 

1회 : 최기선 : 민주자유당

2회 : 최기선 : 자유민주연합

3회 : 안상수 : 한나라당

4회 : 안상수 : 한나라당

5회 : 송영길 : 민주당

6회 : 유정복 : 새누리당
7회 :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자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이 3회, 4회 두번 연속 당선된 안상수 후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분명히 당명이 같은데 색깔을 다르게 표시해놓은것을 보실 수 가 있는데요. 그이유는 한나라당이 로고와 색깔이 바뀐 때가 있었습니다.

안상수 전 시장이 처음 당선되었을때는 구Ver 이었고 후에 재선에 성공할 때는 신Ver 이었습니다.

 

자 다시 돌아와서 이 인천의 전통이 꾸준히 바뀌는 당명이라는것이 만약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적용이 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당색깔과 로고가 바뀌지 않는다면 이번에 당선이 되는 후보는 다른당 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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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상남도 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경상남도지사에 당선된 후보들은 모두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출생지가 경상남도라는것 입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1회 : 김혁규 전 경남지사 - 합천군 출생

2회 : 김태호 국회의원 - 거창군 출생
3회 : 김태호 국회의원 - 거창군 출생
4회 : 김두관 국회의원 - 남해군 출생

5회 : 홍준표 국회의원 - 창녕군 출생

6회 : 홍준표 국회의원 - 창녕군 출생

7회 : 김경수 전 경남지사 - 고성군 출생

 

보시는 바와 같이 지난 7번의 경남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 모두 경상남도가 출생지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주목해야하는점은 당선자들마다 출생지가 서로 겹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심지어 모두가 시가 아닌 군 에서 출생한 후보들 이라는 점 이죠.

 

그렇다면 다가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중 출생지가 경상남도인 인물들

 

김두관 국회의원 - 남해군 출생

공민배 전 창원시장 - 창원시 의창구 출생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창녕군 출생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 진주시 출생

민홍철 국회의원 - 김해시 출생

 

김태호 국회의원 - 거창군 출생

박완수 국회의원 - 통영시 출생

김재경 전 국회의원 - 진주시 출생

조해진 국회의원 - 밀양시 출생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 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생

윤영석 국회의원 - 양산시 출생

김영선 전 국회의원 - 거창군 출생

윤한홍 국회의원 - 창원시 마산구회원구 출생

 

여영국 대표 - 사천시 출생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 하동군 출생

 

자 이 인물들중에서 역대 전임자들 모두가 군 에서 출생한 후보들이 당선이 되었다는 점, 겹친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점을 도입하면

 

더불어민주당 : 김두관

국민의힘 : 김태호

무소속 : 하병필

 

로 추려지게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있습니다. 1 - 2 - 1 - 2 - 1 법칙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다시 한번 전임자들의 출생지를 보시면 김태호와 김두관 두 사람 모두 연속적으로 당선이 되었었는데요.

소름돋게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구속이 되면서 누가 당선이 될지가 참 미지수인 상황에서 권한대행인

하병필의 출마여부에 따라 판세가 달라지겠습니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는 사람도 전통에 따라 8회, 9회 지방선거 연속적으로 경남지사에 당선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경남지사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남해 VS 하동 VS 거창 의 뜨거운 대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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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는 경상북도 입니다.

 

경북지사에서 당선된 3명의 후보 이의근, 김관용, 이철우 세 사람은 우리가 알듯 모르는듯 했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교육이라는 분야와 관련이 있다는 것 입니다.

 

이의근 전 경북지사는 대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바 있으며, 김관용 전 경북지사는 구미초등학교(당시 구미국민학교) 교사로 재직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이철우 경북지사 역시 화령중.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여담으로 현 21대 국회의원인 임이자 국회의원이

고등학생이었을때 스승이 바로 이철우 경북지사 였습니다.  즉 과거의 제자와 스승이 시간이 지나 20대 국회에서 같은 정당 소속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 이죠. (이후 스승은 경북지역전체를, 제자는 시(상주.문경) 두곳을 각각 맡게 되었다고....)

 

현재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철우 지사와 겨룰만한 경선후보는 없어보입니다.

 보수의 텃밭이기도 하며 현재 경북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의 당선가능성이 높죠. 워낙에 탄탄한 지지율을 자랑하기 때문인데 이는

 7회 지방선거 에서 같이 당선되었던 대구시장인 권영진과는 많이 대조되는 부분이죠.

 

만약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공천을 받는다면 앞선 전임자들처럼 교사출신은 해당이되며 역시나 이의근, 김관용 각 각 3선 경북지사를 지냈던 것 처럼

 이철우 경북지사 역시 3선까지 무난하게 갈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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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서울시장 입니다.

 

이 서울시장 자리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 것 입니다. 대통령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 대통령이 되기위한 발판이라는 것

 

2회 : 고 건

3회 : 이명박

4회 : 오세훈

5회 : 오세훈

재보궐 : 박원순

6회 : 박원순

7회 : 박원순

재보궐 : 오세훈

 

이중에서 박원순 시장은 현재는 고인이지만, 범여권의 대선후보중 한 명으로 많이 언급이 되었었습니다.

오세훈 시장 역시 대선후보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였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서울시장 시절 보여준 행정력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되었구요.

 

고 건 전 서울시장은  서울시장 임기를 마친 후 국무총리로 내정이 되었는데요. 국무총리 기간중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와 비슷하죠.

 

현재는 오세훈 시장이 압도적으로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역시나 다가오는 8회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만약 8회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다면 최초의 서울시장 4선 기록을 가져가게 됩니다.

 

원래 청년동지들의 희망회로에서는 이번 대선에 홍준표가 당선이 된 후 그 다음 후임자로 선택한게 오세훈 이었습니다.

 

여담으로 윤보선 전 대통령 역시 서울특별자유시장(현 서울특별시장)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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