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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칼럼(8.26) 값비싼 무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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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기 청꿈직원

끝나지 않은 6.25 전쟁, 그 6.25전쟁의 전범이자 전세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을 일촉즉발의 화약고로 만들어 버린 악의 근원 러시아, 중국, 북한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수준의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의해 그 뿌리부터 철저하게 붕괴된 "국군의 대적관과 애국심"을 더욱 함양시키고 건군의 목적과 정체성 회복이 시급합니다. 

그러하기에 "군내 종북좌파 세력 숙청"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첨부 1. 원고 원문

첨부 2. 일간지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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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반까지 세계 각국들은 열강들이 주축이 된 제국에 복속되어 있었으나 1차,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대부분 독립하게 된다. 

그러나 볼셰비키 혁명으로 공산주의 국가로 바뀐 러시아는 오히려 ‘노동자, 군대, 농민 소비에트’(Soviet, 평의회·대표자회의)를 내세우며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주변국들을 차례대로 복속시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소련)’을 결성하고 공산주의 제국을 만든다.

인류는 공산주의, 사회주의, 전체주의와 자본주의, 민주주의, 자유주의로 나뉘어 끝없는 진영대결을 강요받는 ‘냉전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다행히도 1991년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자 강제로 병합되어 있던 많은 국가들이 자유와 주권을 회복한다. 

그러나 지금 세계는 소비에트연방의 허상을 추종하는 독재자 푸틴에 의해 또다시 전쟁의 공포 속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뒤질세라 중화인민공화국 역시 중국 역사의 정통성을 가진 중화민국(대만)을 침공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동아시아를 일촉즉발의 화약고로 만들어 놓았으며 러시아와 중공의 숙주인 북한 역시 그들을 믿고 핵무기 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하루를 멀다하고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며 무력도발을 벌이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6.25 전쟁과 러시아, 중공, 북한]

김일성을 앞세워 수백 만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6.25 전쟁’이나 청나라 멸망 이후 건설된 중화민국을 무력으로 대만으로 밀어내고 중국대륙을 차지한 마오쩌둥의 중화인민공화국, 자유 베트남을 공산주의 국가로 만든 그 모든 행위 뒤에는 ‘러시아’가 있었다. 

러시아는 동유럽, 동남아시아, 남미국가를 대상으로 한 ‘공산주의 도미노이론’을 현실화 한 것이다.

외형상 소비에트 종주국의 틀을 벗었다고는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러시아의 주변국들에 대한 침략과 악행들은 변함이 없었다. 

우리 국민들은 모두 잊고 있겠으나 1983년 9월 1일 미국을 출발하여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007편’을 사할린 인근에서 항로를 약간 벗어났다고 전투기를 보내 미사일로 격추하여 승객과 승무원 269명을 전원 사망하게 만든 ‘KAL기 피격 참사’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비록 1988년 북방정책으로 양국 간의 외교관계가 성립되었으나 우리에게 있어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테러국’이자 6.25 전쟁을 주도한 ‘전범국가’이다.

을지연습기간 중인 8월 23일 러시아 전폭기 Tu-95MS 2대가 동해상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자 우리 공군은 F-16기를 긴급 출격시켜 우발상황에 대응하였다. 

러시아는 6.25 전쟁 이래 지금껏 주기적으로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지속하고 에너지자원을 무기로 삼아 온 세계를 위협하며 북한을 비롯한 불량국가들의 뒷배가 되어주는 러시아에 대해서는 결코 경계심을 늦추면 안 된다. 

또한 사드(THAAD)와 관련된 ‘3불 1한’ 협박이나 동북공정 및 역사 왜곡에서 볼 수 있듯이 중공 역시 우리 국가안보에 더 없이 큰 위협일 뿐더러 북한의 실질적 위협은 북한 정권이 소멸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동북아의 국가안보는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시기이다.

 

[강군 건설은 강인한 정신전력에서 출발]

그러나 지금 우리의 군사안보 상황은 어떠한가? 문재인 정부 5년간 모든 분야에 있어 국가의 기틀이 무너졌으며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국군의 무력화이다. 

우국충정의 엘리트 군 장교들을 배척하고 종북좌파 성향을 가진 2류, 3류 장교들만을 진급시키고 장군으로 만들어 놓고 국방부장관으로 임명하였으며 그들의 수족으로 쓰며 반국가행위를 일삼았다.

그 대표적 반국가 행위는 바로 일방적으로 북한에게만 유리하게 작성된 ‘2018년 9.19 군사분야 남북합의서’이다. 특히 군사분계선(MDL) 이남 비행금지구역(동부 40Km, 서부 20Km) 설정과 NLL 해역의 80km 완충구역 설정하여 항공, 해상작전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렸으며 휴전선 내 초소 철거, 해안 철책 제거, 접적 지역 대전차 방호시설들을 파괴하고 무려 280㎢ 규모의 한강하구 수중지형이 자세히 기록된 해도(海圖)’까지 북한 인민군에 전달하기에 이른다.

또한 병사들의 복지를 내세우며 휴대폰을 사용하게 함으로서 부대보안은 일순간에 무너졌으며 병사들이 초소에서 치킨과 맥주를 배달해 먹거나 레이더 기지의 병사들은 북한의 선박이 영해를 침범하는지 조차 모를 지경에 이른다. 최근에는 총기 소제 장면과 군사장비 사진을 아무런 제재도 없이 SNS에 올리기도 하고 전역을 앞둔 병사들은 단정한 두발상태까지 거부한다.

이제야 겨우 3년 동안이나 중단되었던 한미연합 ‘을지프리덤실드 연습(UFS)’이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폴란드에 대규모 방산수출을 진행하는 등 국방과학기술의 발전도 괄목상대하며 육군의 아미타이거 운용, 공군의 F-35 도입,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3000톤급 잠수함 도입 등으로 수치적으로 우리 군은 세계 6위의 군사력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전쟁은 병력과 무기의 숫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그 점을 잘 보여주고 있지 아니한가? 과연 우리 군의 정신전력 상태는 어떠한가? 지금 우리 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대적관과 애국심’이다. 세계 2위의 군사력을 가진 러시아를 상대로 22위의 우크라이나가 지금처럼 선전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다. 그 시작은 종북좌파 사상을 가지고 있는 정신 나간 장교들의 대규모 숙청작업부터 시작된다. 빠른 시일 내에 위대하고 강한 대한민국 군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자.

 

 【키워드】 

전쟁은 병력과 무기의 숫자가 아닌 강한 정신력이 우선

문재인 정부 시절 길러진 군내 종북좌파세력 숙청작업 시급

대적관과 애국심이 충만한 강한 군대로 재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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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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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밀리아

    잘읽었습니다

    이인범 전 특수전사령관과 견해가 비슷하시군요

    강한 정신력이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규율을 잡게 하지요

    그게 바탕이 안된다면 소위 모랄빵이라는 전략적 패배를 낳는다고 합니다

  • 풀소유

    언제나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군이 하루 빨리 바로서길 기대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조사에서

    가장 싫어하는 나라가 중국이 압도적인

    1위였다는 점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 마트시식코너학살자

    많이 배웁니다

  • 사림

    예전부터 군이 너무 관료화되었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문정권때 군의 태도를 보고 놀랬습니다.

    이 자들이 혹시 종북성향에까지 물든게 아닌가... 사실인가 보네요.

    하긴 이제 장성들까지도 직접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이니...

    숙군작업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권영세를 통일부장관으로 기용한 윤정권이 과연 숙군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 공정한교육
    2022.08.30

    우리나라 국방에 대한 안목을 키워주시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