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번역해서 내놓은 책인거 같음. 괜찮은 책은 존나 많은데 번역본 있는걸 찾기가 개힘드노
조같은; 번역했답시고 책제목을 바꿔버리면 누가 찾아서 읽을수 있겠노 ㄷㄷ
인상적인 부분이 참 많은데 그중 하나 구글북스에서 발췌해 꼽아보자면
Technological innovation is essential for growth to persist in the long run. But innovation requires detailed knowledge of production processes and what can make production more efficient. Any society that frowns upon hard work will be unlikely to have a robust class of innovators. Any society that disparages finance will be unlikely to have a thriving entrepreneurial class or significant investment in capital.
어... 번역은 구글번역기 돌려도 됨. 아무튼 짧게 추리면
기술 혁신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임.
그런데 혁신이 활발해지려면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지식이 축적되어야함.
열심히 일하는걸 ㅈ으로 아는 사회분위기에서는 혁신적인 사람이 덜나옴.
금융 자본을 ㅈ으로 아는 사회에서는 기업가가 몰락하고 투자가 도망감.
언뜻보면 뭔상관이지 싶지만 근로시간이 긴 사회는 비례해서 빠른성장을 보여줌
선진국이라고 잘나가던 미국과 유럽. 미국은 좀더 긴 근로시간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 수십년간 미국과 유럽의 격차는 천지개벽처럼 늘어만 갔음.
에어컨도 못사서 튀겨져죽는 거지나라 유럽
폭풍처럼 따라오는 개도국들은 죄다 근로시간이 개김. 부유해지면 더 일하기 싫겠지.
그래서 침체가 오는건 당연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려는 스탠스를 유지하는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님. ㅈ빠지게 야근하니 아. 시바 근로시간좀 줄이고 싶다. 더 쉽게 일할방법을 찾게됨. 공기를 맞추고 납품을 해야 빠른퇴근이 될거 아니노. 그것도 작은 혁신임. 아무튼
요즘 경제이야기들을 할때 거의 대부분 이라고하면 뭐 그런가 아무튼 지배적인 비율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원이야기를 하거나 방장치트맵이라거나 그런 드립을 치고 그런의견이 압도적임. 물론 자원 있으면 좋지. 근데 그건. 외교와 국방의 영역아닌가? 자유무역하면 기름이 어디서 나든 무 슨상 관이노? 어차피 zs칼텍스에서 증류할건데. 자유주의자가 보호주의를 혐오하고 정치적 해결을 ㅈ으로 보는데는 이런 이유들이 있음. 아무튼.
자원 많은 나라 존나 부러워하기 이전에 이런 의견도 있다는것을 알수 있음. 발췌한 책 내용을 더 확장시켜보면 중동을 바라보면 비슷하지 않을까. 중동 어디 왕국은 기름이 콸콸 나오는데 나라가 그걸 뽑아서 국민들에게 분배해줌. 하지만 그 수준에서 경제가 딱히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않음.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 유지하기 위해선 국민이 모두 생산자가 되어야함. 뭐가 나은지 각 개개인이 비교우위로 선택을 하고 분업하고 세분화하고 전문화하는 과정이 필수적임.
흔히 하는 착각으로 혁신을 장려한답시고 특정한 비전을 제시하려는 집단을 광신적으로 믿는데 그건 말이 안됨. 혁신은 기본적으로 계획하고 예측하는게 아님.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만들어내버리는거지. 그리고 나는 실직하고 ㅆㅂ. 그럼 나도 ㅈ빠지게 노력해서 걔보다 더 좋은 방법을 만들어내야 살아남는거고. 사회가 기름캐는 단계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상 두가지가 매끄럽게 작동해야함. 새로운 혁신이 튀어나오고 창조적 파괴가 이루어져야함. 어디 회사가 도산한답시고 죽니사니 정치인 욕하는 단계는 한국에서 기름이 나온다고 믿는것과 다를게 없음. 어.... 뭐 나올수도 있긴한데 그거 니돈 아니잖아. 좋아해봐야 의미없음.
아무튼 이책은 좋음
노벨문학상 탔다길래 책둘러보다가 영 나랑 취향 안맞아서 버리고 다른책이나 찾아봤음. 나는 왜 소설에 이렇게 손이 안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