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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추천 (32) - 대기가 길만 하다. 강남의 샌드위치 빵집 '꼼다비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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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자키사나 장교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글의 사진은 일부분 다운 받은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실 맛난걸 먹을 때 사진 찍을 정신 머리를 챙기는 경우가 드물어서 사진을 남긴 곳이 참 적습니다. 

특히 그 곳이 어릴 때 갔던 곳이라면 더더욱이요.

 

이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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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에도 밝혔지만, 난 빵을 아주 좋아한다.

 

밥은 단품으로 먹을 수 없지만, 빵은 단품으로 먹을 수 있으니까.

 

그 중 샌드위치는 비빔밥 같이 채소와 단백질을 모두 보충할 수 있는 훌륭한 대체 식이기도 해서 특히 선호한다. 

 

그러다 강남에 샌드위치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언젠가 꼭 한번은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충 아시다시피 2번 실패였다.

 

그리고 벼르고 별러 3번째만에 성공했다.

 

무려 삼고초려 빵집.

 

1.jpg

2.jpg

3.jpg

 

빵은 이렇게 전시되어 있었다.

 

샌드위치는 따로 전시되어있지 않고 주문하면 만들어주신다.

 

1.png.jpg

 

이건 내가 주문한 그릴 샌드위치.

 

이곳의 샌드위치는 기본적으로 모두 바게뜨에 만들고 있다.

 

그릴 샌드위치는 안에 치즈, 루꼴라, 그리고 사장님 피셜 피망잼으로 만든다고 하신다.

 

피망쨈이 어디서 흔히 보기 어려운 재료인데, 피망의 매콤함과 잼의 달달함이 어울러진다.

 

세번째 사진의 작은 크로와상 모양인, 요즘 유행인 소금빵도 함께 구매했었다.

 

4.jpg

 

대충 저기 저 빨간 원 안에 있는 빵.

 

사실 첨가물이 별로 없는 빵일 수록 빵 본연의 맛으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대부분은 버터가 그 맛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소금도 적당히 묻어서 짭짤하고, 버터도 맛있다 싶은 빵집에서는 자주 사용하던 버터 맛이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지.

 

2.png.jpg

 

여기가 맛집인 또 다른 이유는 휘낭시에.

 

사실 휘낭시에 자체도 디저트류 구움 제과라 맛이 없기 힘든 메뉴긴 하다.

 

다만, 다른 곳과의 차별점이 존재했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어딘가 낯설면서 익숙한 풍미가 느껴졌다.

 

내가 모든 버터와 식재료의 풍미를 아는게 아니기 때문에 100%확실하다고 이야기 할 순 없지만 짐작이 맞다면 허니버터칩의 그 풍미였다.

 

그리고 아마 허니버터칩의 그 고메버터를 사용한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 풍미가 허니버터칩의 그것과 비교할게 아니었다.

 

커피, 특히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다면 그곳이 극락이다.

 

다른 제과류를 먹어보지 못해서 단순 추측이지만, 마들렌이나 다른 제과류도 마찬가지로 고메버터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3.png.jpg

 

위치는 신논현역 4번 출구 쪽이 가깝다.

 

다만 가는 길이 오르막이 다수 존재하므로 조금 고생할 준비를 해야한다.

 

저번에 실시간으로 글을 적었지만, 오픈은 10시 30분이지만 실제 오픈런은 그보다 훨씬 이른 시간이다.

 

10시에 도착해서 대기를 37번으로 받고 2시간쯤 웨이팅했으니, 9시쯤 대기 순번을 끊고 근처에서 볼 일을 보거나 카페에 가 있는걸 추천한다.

 

참고로 목,금,토 이렇게만 운영을 하신다. 간혹 영업일에도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꼭 먼저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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