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의 꿈 전 커뮤니티 관리자입니다.

 

어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갑작스레 글을 삭제하고 1일 계정정지 처분을 내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내부적인 일로 커뮤니티 전체에 혼란과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우선 게시물 삭제/계정 정지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오늘 대화한 부분에 대하여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것을 지양해달라고 한 점
2. 파딱분들께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의 대화를 진행한 점
3. 오늘 대화한 내용, 혹은 운영진과 관련된 게시글 게재하고 싶을 시 반드시 먼저 상의할 것을 요청한 점
4. 일반 게시글도 아닌 공지로 게재한 점
5. 무엇보다도 파딱이라는 명칭을 달고 운영진을 와해하는 게시물 작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점
6. 그럼에도 자의적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을 시 제재가 들어갈 수 있음을 미리 공지한 점 
7. 개인의 신상정보를 완벽하게 가리지 않고 이름,사진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개인정보 유출을 한 점

 

을 판단 근거로 삼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게시물 삭제 및 정지 조치를 하였습니다만, 게시글 삭제 및 계정정지 조치를 할 때에는 미리 언질을 해야 함에도 관리자인 제가 규칙을 지키지 않고 무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유저분들과 파딱분들께 당혹감을 안겨드리고 신뢰를 깨트리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여 사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저분들과 파딱분들께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려드립니다.

 

다음으로 청문홍답 게시글 삭제에 관한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문홍답에 관리자 신상이 드러나도록 올라간 글이 있었고, 그에 대한 삭제 조치는 당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파딱 계정이 아닌데 파딱이라고 사칭을 하여 삭제 조치된 글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청문홍답에서 글 삭제 조치가 시장님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함이 아니라, 위에 말씀드린 이유가 명확히 있었다고 말씀드립니다.

 

아래는 오늘 커뮤니티 관리 단톡방에 올라온 기획팀장의 입장문을 같이 첨부하여 올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파딱 여러분,

 

어제 제가 보내드린 장문의 카톡을 시작으로 어제와 같은 일이 생긴 것 같아 자책하면서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제 글의 취지가 어찌됐든 여러분들께 명령조로 들리고 탄압하듯이 들렸다면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이에 저 또한 책임을 통감하여 사퇴합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토대로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청년의꿈 운영에 가장 큰 도움을 주신 파딱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 스탠스와 관련된 부분은 앞으로도 운영진과 파딱분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공고히 쌓아 올려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저희 내부에서도 모두를 포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과 그럼에도 모두를 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매번 싸우듯 토론하였습니다.

 

운영진은 한 파딱분의 말씀처럼 좌파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글 작성은 분쟁 유발이라고 판단하여 친홍 커뮤니티로 성장시키는 것이 편한 길이지만, 그럼에도 청년의꿈 커뮤니티를 개설한 목적성은 잃어버리지 않아야 하기에 나름의 전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청년의꿈 커뮤니티가 가장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4번 파딱분들께 부분은 운영진과 파딱분들 사이 그리고 청꿈 유저분들과의 사이가 더이상 와해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저희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에 대한 부분을 원천봉쇄하자가 아닌, 파딱분들과는 이 톡방을 통해 자유자제로 무언가를 대화할 수 있고 앞으로 여러분들을 대면하여 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이에 그 전에 약속을 정하고자 함이였지 절대 여러분들을 우리 수하에 두고 부린다거나, 그 위에 우리가 있다는 식으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음을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비인격적으로 제재를 운운하여 상처드린 것 같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톡에 글을 올리고 공지로 설정한 부분은 여러분들께서 파딱 업무하시느라 확인하지 못하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모두가 확인하실 수 있도록 카톡 내 공지로도 띄웠던 것입니다. 

 

- 경영진의 사비를 언급한 것은 제가 말씀드린 부분과 동일합니다. 사비를 쓰면서 까지 유지해주고 있으니 우리 말 따라야 한다는 의도는 단언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후원과 광고 등을 커뮤니티 내에서 언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청년의꿈이 사단법인이 아니고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영리목적을 취득할 수 없습니다. 

 

- 사무국 내부 조직도에 대한 부분입니다.

내부 기밀이라고 말하면서 표현한 부분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는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더라도 내부 조직도에 대한 부분은 대외비가 맞습니다.

최대한 여러분들께 공개할 수 있는 선에서는 공개하려고 했지만 이 부분은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개인정보가 공개된 것에 관하여

커뮤니티 팀장님(주딱)과 저에 대한 약간의 개인정보가 커뮤니티에 올라 간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실명과 작지만 프사가 커뮤니티 내 공개된 것에 관하여 조금은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뿐입니다.

공개된 것에 대한 부분은 안타까운 점이 있지만 당랑의꿈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상으로, 전체를 향하여 하는 공지라 말투가 많이 딱딱하고 기분 나쁘게 들리실만 합니다.

글로써 전하는 것은 마음 전달 하기에 한계가 있어 여러분들을 많이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현재 많이 신뢰가 떨어졌다는 것에 속상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파딱분들을 비롯하여 다른 청년의꿈 경영진 및 운영진에 대한 신뢰를 저로 인해 더욱 떨어지게 한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미흡한 운영 능력으로 여러분들이 더 원활히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인간적인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퇴하고 오는 관리자 분께선 저보다 훌륭하신 분이 올 것이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청년의 꿈을 위한 마음은 저나 여러분이나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획팀장을 맡을 동안은 여러분들과 동상이몽이었을지는 몰라도 이제는 한발 물러서 청년의 꿈으로 여러분들과 이상동몽을 꿈꾸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