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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도원의 유래를 보니 2017년에 당을 살린 홍준표를 져버린 당원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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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일모도원(日暮途遠)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본래 오자서는 초나라 사람이었다. 초나라 평왕이 간신 비무기의 모함을 믿고 자신의 아버지와 두 형을 죽이자, 오자서는 복수를 결심하며 오(吴)나라로 도망쳤다. 오자서는 오(吴)에서 오나라왕 합려의 모사가 되었고, 합려가 왕이 되는 데 공헌했다.


후에 오(吴)군이 초나라를 공격하여 초나라의 수도 영을 함락시키자, 오자서는 평왕의 무덤을 찾아 헤맸다. 이때 평왕의 무덤을 만들던 석공들은 무덤의 위치를 안다는 이유로 몰살당했지만, 그 속에서 살아남은 석공 한 명이 오자서에게 평왕의 무덤 위치를 알려줬다. 그 덕분에 오자서는 평왕의 무덤을 찾아갈 수 있었다. 무덤을 찾아간 오자서는 평왕의 무덤을 파헤쳤다. 오자서는 그 후 관을 꺼낸 뒤 "충신과 간신도 구분 못 하는 네놈의 눈을 뽑아주마!"라며 두 눈알을 파내고, 평왕의 시체를 꺼내어 구리 채찍(鞭)으로 그것을 매우 쳤다. 300대를 후려치고서야 겨우 그만둘 정도였다고 한다. (굴묘편시; 掘墓鞭屍)[2]


한편, 오자서의 절친한 친구였던 신포서는 초나라를 구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가 있었는데, 오자서가 평왕의 시체를 꺼내서 매질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하여 편지를 보냈다. "자네의 복수는 너무 지나치지 않는가!"라고 꾸짖는 신포서의 편지에 오자서는 "날은 저물고 길은 멀어서(日暮途遠)"라는 답장을 보냈다.


충신과 간신도 구분 못 하는 당원이 참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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