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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출신입니다 병사 봉급 200만원

허허참
준표 형 안녕하세요, 

저는 ROTXC로 전역한 청년입니다. 엊그제 윤 후보가 병사 봉급 200만원을 공약했는데 저는 취지는 좋으나 한가지 우려섞인 마음이 있습니다. 

ROTC는 예전에 장교특채, 장교 중 가장 짧은 복무기간(병사 24개월-학군장교 28개월), 병사에 비해 높은 월급 등 큰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병사 군복무 개월수가 18개월로 줄어들고 장교특채도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ROTC를 하면 방학기간 집체교육 및 훈련을 하기때문에 어학연수, 인턴십 등 소위말하는 스펙을 쌓을 기회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ROTC지원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권 대학은 미달까지 나는 상황입니다. 

 저는 병사들의 처우와 봉급 인상에는 정말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단 현재의 징병제 시스템(60만명 유지)에서 병사 봉급을 올린다는건 재정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교 및 부사관 등 간부의 지원율이 떨어질 우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간부는 군대의 기간인데 미달 정원으로선발된 간부들의 전투력과 자질이 조금 부족하지않을까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에 맞게 간부 처우도 개선해주겠지만 항상 좋은 생각에는 안좋은 부분도 있을듯하네요. 차라리 준표 형처럼 모병제를 통해 엄선된 전투력과 첨단 군사기술을 바탕으로 병사와 간부 모두 자부심을 갖는 군복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준표 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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