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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질문을 드립니다. 국민의힘의 변화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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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의메르켈

안녕하세요 홍준표대표님

저는 이준석당대표를 지지하는 30대중도청년입니다.

대표님이 보시기에 지금 국민의힘이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준석을 지지하면서 였고 그러다보니 자연 국민의힘 경선까지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경선 맴버들이 정해지면서 홍준표대표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언주의원께서 방송출연 하여 말씀하신 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대표님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알아보니 정말 힘든 욕받이 자리로 돌아오셔서 고생하고 선방까지 한 홍준표대표님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저는 윤석열후보를 싫어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딱히 경선결과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았고 

짧은식견이지만 정권교체가 드디어 가능할 것 같단 생각에 마냥 기뻤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충격적이였습니다.

내심 더 응원하던 홍준표후보님이 당연히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게 뒤집힌것도 놀라웠고

인구수 차이로 뒤집힌건 민주주의 국가에선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였다 해도

그 후의 극우성향의 당원,의원,대형유튜버들의 행동에 진짜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같이 정치성향이 중도쪽에 있는 사람은 물론 2030보수청년들까지도 위장당원,날파리 취급하고 2030은 재밌으면 지지한다라는 헛소리를 맹신하며 온갖 멸시와 조롱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신 홍준표대표님과 이준석당대표를 매장시키려고 혈안이 된 그들의 행태에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처럼 토악질이 나올정도로 역겨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단순히 일부 악성댓글인지 알고 발표 후 다음날 직접 윤캠인사 인터뷰, 각종 인터넷매체 등을 하루종일 모니터링했습니다.

(그리고 2030이 재밌으면 지지하는게 아니라 재밌기에 호감을 가지고 그 대상의 비전이나 정책이 성향에 맞을 때만 지지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래 적보다 아군의배신이 뼈아픈 법이라고 했습니다.

경선을 두고 경쟁한것이지만 경쟁에서 승리했다면 어차피 같은 정권교체를 목표로 한 사람들을 포용하고 품고 함께 가야함에도

국민의힘 의원이란 사람이 사실을 은폐하려 거짓기자회견을 하면서 극우당원들 챙기기에 바쁘고 당대표가 그것을 바로잡고 이탈하는

민심을 돌리려 하니 분탕질이라고 또 욕을 했습니다.

아군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행태를 보이니 진짜 넋이 나갈지경이였습니다.

그 이후 이준석당대표와 갈등까지.. 쉽게 이길 수 있는 길을 굳이 자꾸 어렵게 만드는 행동들..

거기다 제가 모니터링중 들은 소리 중 가장 충격적인 후보 선출 이유가 윤석열후보는 엄벌할 수 있어서라고 였습니다. (표현을 자제했습니다)
죄가 있다면 죄가 있는 만큼 받는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아닙니까?

 

이런 사람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국민의힘이 정녕 공정의 가치를 우선삼아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당으로 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수십년간 이념싸움을 하느라 오로지 상대진영을 공격하는데만 혈안이 되어있고 심지어 아군이 되려고 하는 사람마저 쳐내는 그들이

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예전부터 있던 부정적이미지들을 벗을 수 있겠습니까?

초반부터 계속 갈등을 포함시켰던 각종 인사들은 아직도 사과한마디 없고 당원들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현 상황이 너무 답답하여

대표님께 여쭤봅니다.

 

 

 

혹시나 제 글을 보고 읽어주셨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준표대표님께서 고생하신 것 이상의 빛이 내려올 날을 바라고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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