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께서 청년의 꿈을 만들어서 청년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주신데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어제(12.3)부터 오늘 새벽까지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저희 유저들은 사이트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부분은 대표님께서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이 글을 씁니다.
1. 발단
직통(메타유저)라는 닉네임을 쓰던 개발자 한명이(이하 직통 개발자), 12.3일 낮에 사이트 버그를 찾아낸 한 유저에게 아무런 근거 없이 징계를 주는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 직통 개발자가 개발자 권한을 남용한 것이였습니다. 그 이후 여러가지 얘기가 오가던 중, 직통 개발자가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이 여러번 있었고, 다수의 피해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 부분을 관리자 분들께 어떻게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지 해명을 요구 했으나, 지금 시점까지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
2. 전개
새벽 2시경 마삼이라는 닉네임을 쓴 악성유저 한명(이하 마삼)이, 청문홍답에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할 목적으로, 정치게시판에서 일명 도배라고 일컫는, 같은 글을 다량으로 반복적으로 올리는 행위를 1시간 가량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관리자들의 어떠한 제재나, 제지가 없었고, 저희 유저들은 그러한 행위를 막을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마삼의 그런 행위로 유저들의 사이트 이용에 심각한 방해가 초래 됐고, 더 나아가서 악성유저들이 청문홍답에 글을 쓰지 못하도록 막는 안전장치까지 무력화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직통 개발자는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등 행위가 있었으나, 마삼의 악성행위에 대해 어떠한 제재를 가하지 않았고, 되려 일반유저들을 비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대화 중 마삼은 이미 며칠전 부터 이미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할 목적으로 다수의 글을 게시 했었고, 많은 유저들은 그러한 악성 비방글을 관리자에 신고를 했으나, 마삼은 관리자들에 의해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3. 그 이후
여러 유저들이 이런 사건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 논의 한 결과 사이트 운영에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첫째, 관리자들의 책임감의 부재.
둘째, 유저들과 관리자들 사이에 원활한 소통창구가 없음.
셋째, 유저들 간의 분란, 또는 악성유저에 대한 징계 관련해서 명확한 규정이 없이 오로지 관리자의 재량 또는 유저들 간의 자율에 의존함.
넷째, 관리자 부재시, 마삼 같은 악성유저를 실시간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의 부재
다섯째, 마삼 같은 악성유저의 도배방지 시스템의 부재.
4. 마무리
지금 청년의 꿈 사이트가 어떤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처럼 명확한 책임 주체가 없이 관리가 방치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이트가 존속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습니다만, 최소한 책임자와의 소통창구는 있어야 집단지성을 통해서라도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대표님께서 꼭 한번 직접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침부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