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도이고
한 때 안철수를 지지한 적도 있지만
국민의 힘의 위기에 무엇이 가장 큽니까
성한용 한겨레 기자는 홍준표 시장님이
대선 출마했을 때 응원도 하고
홍 시장님에 옹호적인 기사들을 많이
썻던 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 후
그가 칼럼으로 9일날 쓴
풀려난 윤석열 주먹 불끈…대선 ‘간’ 보던 국힘이 살길은
을 보면
맨 마지막 줄에 국민의힘과 보수 세력은 지금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질로 붙잡힌 꼴입니다. 이대로 질질 끌려가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몰락할 것입니다. 벗어나는 길은 딱 하나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버리는 것입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계산법과 표현방법이 다를 뿐
답은 나왔달까요
차명진 전 의원의 페이스북에 최근
윤 대통령의 석방에 대해 환영 메시지와
함께 갑툭튀 대통령이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소극적이지만
2주 전 윤 대통령에게 최종진술에서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대국민사과 할 것을
청하였습니다
홍준표 시장님은 최근 100분 토론에
나와 대통령의 조기 하야에 대해
12곳 지자체장들이 논의한 것을
이야기하며
다시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의 현 모습을
전쟁과 혼란에 빗대어 말씀하셨습니다
한동훈은 이미 국민의 힘에 없습니다
대통령은 누구인지요
시장님은 이번 대선이 마지막이지만
중진들은 그저 자기 안위를 위해서
그리고 대선을 포기하고 이후 있을
전당대회와 지방선거 더 나아가선
총선까지 생각하며 벌써부터
배가 부른 채로 여유를 부리면서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건 아닌지
그런데
어떻게 중도가 돌아올까요
시장님
언론들의 중도 이탈 우려 이야기는
오히려 조롱하는 것 같습니다
탄핵결정후 민심의 변화를 봐야 합니다.